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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딸과 숯구이 총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1273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빛나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2년 9월 20일 - 「막내딸과 숯구이 총각」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군지』에 수록
관련 지명 남양주시 - 경기도 남양주시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막내딸|숯구이 총각
모티프 유형 부자가 된 숯쟁이|쫓겨난 딸의 발복|숯 굽는 아궁이의 황금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숯구이 총각에게 시집간 막내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막내딸과 숯구이 총각」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해 내려오는 여인 발복담(發福譚)이다. 아버지에게 쫓겨난 막내딸이 숯구이 총각과 결혼한 후 금덩이를 얻어서 부자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채록/수집 상황]

「막내딸과 숯구이 총각」은 1992년 9월 20일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집에서 쫓겨난 막내딸이 용기와 지혜를 발휘하여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여 나간다는 이야기는 다양한 형태로 전하여 내려오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의 「막내딸과 숯구이 총각」은 거지와 결혼한 막내딸의 발복담을 전하고 있다.

옛날에 딸 셋을 둔 사람에게 한 거지 총각이 찾아와 딸 하나를 자기에게 달라고 졸랐다. 막내딸이 거지 총각에게 시집을 가겠다고 나서자 아버지가 괘씸히 여겨 거지와 막내딸을 함께 내쫓았다. 막내딸은 거지 총각을 따라가서 함께 살았다. 거지 총각은 숯을 구워서 살았는데, 막내딸이 보니 숯 굽는 아궁이에 생금덩이가 이맛돌로 놓여 있었다. 생금덩이를 알아본 막내딸은 남편과 함께 서울로 가서 생금덩이를 팔아 부자가 되었고, 아들딸 낳고 잘 살았다. 막내딸을 내쫓았던 부모도 나중에는 딸에게 효도를 받으며 잘 살았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막내딸과 숯구이 총각」의 주요 모티프는 ‘부자가 된 숯쟁이’, ‘쫓겨난 딸의 발복’, ‘숯 굽는 아궁이의 황금’ 등이다. 집에서 쫓겨난 막내딸이 복을 얻는다는 내용의 이야기는 다양한 형태로 전국에 두루 분포되어 있다. 여인 발복담 유형의 설화에는 쫓겨난 여인이 얻은 행운은 그저 우연에 의한 것만은 아니고, 새로운 삶을 찾으려는 노력과 소중한 것을 알아볼 수 있는 안목에 따른 것이라는 긍정적 인식이 담겨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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