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꾸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0337
영어공식명칭 Oriental Weatherfish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건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물고기
학명 Misgurnus anguillicaudatu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기어강〉잉어목〉미꾸릿과
서식지 봉선사천|왕숙천
몸길이 약 10~20㎝
새끼(알) 낳는 시기 5~7월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서식하는 미꾸라짓과의 민물고기.

[개설]

미꾸라짓과의 민물고기인 미꾸리는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연못이나 논두렁, 수로에서 서식한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어족자원과 자연생태계 보전을 목적으로 봉선사천, 왕숙천 등 남양주 지역 하천에 미꾸리 등 토종 어류의 치어를 꾸준히 방류하고 있다.

[형태]

몸길이는 약 10~20㎝이고 전체 몸길이는 암컷이 수컷보다 크다. 형태는 전체적으로 미꾸라지와 비슷하여 몸이 가늘고 긴 원통형으로 몸의 뒤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해진다. 미꾸라지와는 이름만이 아니라 생김새도 비슷한데, 미꾸리의 몸이 전체적으로 둥근 편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머리 위쪽에 작은 눈이 있으며, 입은 다섯 쌍의 수염으로 덮여 있는 채로 아래쪽을 향해 있다. 몸 옆면에는 작고 까만 점들이 흩어진 채로 많이 나 있고, 등과 둥근 꼬리지느러미에도 작은 반점이 나타난다. 수컷의 경우 가슴지느러미가 가늘고 긴 반면, 암컷은 둥글고 짧다. 암컷과 수컷 모두 몸 표면에 점액을 분비한다.

[생태 및 사육법]

주로 강 하류나 연못처럼 물이 고여 있는 곳에 서식하지만, 가끔은 미꾸라지와 달리 강의 중상류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장으로도 호흡할 수 있기 때문에 산소가 적은 물 환경에서도 잘 살 수 있으며, 수온이 낮아지거나 가뭄이 들어 물이 사라지면 진흙 속에 깊이 들어가기도 한다. 실제로 논이나 농수로 등 진흙이 깔린 곳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잡식성으로 식물성인 조류나 수서곤충의 애벌레, 여러 유기물질 등을 먹고 산다. 산란기에는 수컷이 암컷의 몸을 휘감아 조여 알을 낳도록 도와 수정하는데, 약 2,000~15,000개의 알이 주로 진흙 속에 묻혀 있다가 2~6일 후에 부화한다.

[현황]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미꾸리는 주로 낚시용 미끼로 이용되거나 미꾸라지와 함께 추어탕 재료로 활용된다. 경기도에서는 최근 떼를 지어 출몰하는 작은 곤충인 동양하루살이와 모기의 개체수를 줄이고자 모기 유충을 잡아먹는 미꾸리의 치어를 2020년과 2021년 연이어 대량 방류하였는데, 남양주시에는 2020년 1만 마리, 2021년에 왕숙천을 비롯한 경기도 내 도심하천 13곳에 5만 마리를 방류하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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