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금융조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0422
한자 金谷金融組合
영어공식명칭 Geumgok Cooperative Credit Society
이칭/별칭 금곡금조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이대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19년 5월 29일연표보기 - 금곡금융조합 설립
최초 설립지 금곡금융조합 -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지도보기
성격 금융조합

[정의]

일제 강점기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있었던 금융조합.

[개설]

금곡금융조합은 일제가 전형적인 농촌이었던 현 경기도 남양주시를 포함한 당시 경기도 양주군 일대의 효율적인 수탈과 통제를 위하여 설립한 관제 협동조합이다. 농민을 조합원으로 하여 금융 업무와 함께 농자재의 공동 구매 및 농산물 보관, 위탁 판매 업무 등을 수행하였다.

[설립 목적]

일본제국주의가 내세운 금곡금융조합의 설립 목적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 예금, 대부, 자재 공동 구입, 생산물의 창고 보관·위탁 판매, 조선식산은행 업무 대리·매개, 지방 금융 조절과 관련한 업무 등의 전담이었다.

[변천]

금곡금융조합은 1919년 5월 29일 경기도 양주군 미금면 금곡리[현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설립되었다.

일제는 1907년 「지방금융조합규칙」을 공포하여 전국적으로 지방금융조합을 조직하였다. 1910년대까지 지방금융조합은 금융 활동[예금 및 대출]에 중심을 두었다.

1918년 6월 「금융조합령」이 제정되어, 지방금융조합의 명칭이 금융조합으로 바뀌었으며, 1920년대 ‘산미증식계획’에 따라 농업생산 증대에 필요한 활동도 하였다. 1930년대에는 농촌진흥운동 활동과 전시 체제기 자금 동원 활동을 수행하였다. 일본제국주의는 금융조합을 이용하여 식민지 농촌 금융정책을 수행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금곡금융조합은 경기도 양주군 미금면, 진접면, 진건면, 화도면, 와부면[현 경기도 남양주시 미금면, 진접읍, 진건읍, 화도읍, 와부읍] 등에서 예금, 대부, 자재 공동 구입, 생산물의 창고 보관·위탁 판매, 조선식산은행 업무 대리·매개, 지방 금융 조절과 관련한 업무 등을 담당하였다.

1930년대에는 일용품이나 생산 용품의 공동 구입과 비료·농구 등의 공동 판매를 전개하면서 농촌진흥운동을 지원하였다. 농촌진흥운동은 1930년대 조선총독부가 주도하여 전개한 관제 농민운동이었다. 세계 경제 대공황의 여파로 농촌이 피폐해지자 조선종독부는 농촌 통제를 강화하고, 농촌 통제를 통하여 식민지 통치 질서의 위기를 완화하기 위하여 농촌진흥운동을 전개하였다.

[의의와 평가]

조합의 형태를 내세운 금곡금융조합은 일제가 창안한 효율적인 금융 지배 수탈 기관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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