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일대에서 재배되는 채소.

[개설]

부추는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거나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다. 대개 봄부터 가을까지 3~4회 잎이 돋아난다. 여름철에는 잎 사이에서 푸른 줄기가 나와 꽃이 피고 열매는 익으면 저절로 터진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부추가 간에 특히 좋은 ‘간의 채소’라 하였으며, 김치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고 하였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2021년 부추를 남양주시 특산물로 선정하였다.

[연원 및 변천]

2015년 농업회사법인 와부생부추가 남양주의 건강한 친환경 부추 브랜드 ‘부추도사’를 론칭하였다. 부추도사는 남양주시 부추연구회 60농가를 기반으로 설립되어 무농약 친환경 인증[인증 제 88-3-85호]을 받은 부추를 제품화하여 선보인 브랜드이다. 부추도사는 제품 생산, 디자인, 유통이 가능한 토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제품의 상품화 및 상표권 등록을 완료하였다. 2016년에는 새싹부추를 새롭게 개발하여 상품화하였다. 현재 부추로 6차 산업을 진행하고 있는 경기 농촌 융·복합 산업 인증 사업자이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부추는 남양주시 와부읍 일대에서 3~5월에 수확한다. 부추의 황화합물 성분은 몸을 따뜻하게 하여 주고 항암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남양주시에서 생산되는 부추는 잎이 두껍고 식감이 좋아 시장에서도 인기가 좋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경기도 남양주 와부읍의 부추 재배 면적은 약 75㏊이다. 연간 생산량은 약 3,375톤이며, 국내 부추 생산량의 절반 정도에 해당한다. 부추도사의 제품들은 2015년 제2차 경기도 6차 산업화 우수 제품 유통 품평회에서 상품의 차별성이 돋보인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바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부추환, 부추 진액, 부추 분말 등이 있다. 부추도사 제품은 단순히 친환경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진 것뿐만 아니라 무첨가물, 무착향료, 모보존제, 무감미로, 무색소의 ‘5무’를 표방하고 있다. 2021년 3월 2일 남양주시 특산물 재정비 공고에서 배, 오디, 딸기, 깻잎, 고로쇠 수액, 산양삼과 함께 남양주시 특산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