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0946
한자 南楊州 奉先寺 毘盧遮那三身掛佛圖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길 32[부평리 225]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욱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735년연표보기 - 「남양주 봉선사 비로자나삼신괘불도」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1997년 12월 26일연표보기 - 「남양주 봉선사 비로자나삼신괘불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65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12년 12월 27일연표보기 - 「남양주 봉선사 비로자나삼신괘불도」 보물 제1792호 승격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남양주 봉선사 비로자나삼신괘불도」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보물 지정 번호 삭제
현 소장처 봉선사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길 32[부평리 255]지도보기
성격 불화
작가 이성애|각총|칠혜|두책|태운|만빈
소유자 봉선사
관리자 봉선사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봉선사에 있는 조선 후기 비로자나삼신괘불도.

[개설]

「남양주 봉선사 비로자나삼신괘불도(南楊州 奉先寺 毘盧遮那三身掛佛圖)」는 1735년(영조 11) 숙종의 후궁이었던 영빈 김씨가 사망하자, 명복을 빌기 위해 상궁 이성애(李性愛) 등이 제작한 것이다. 수화원인 각총(覺聡)과 보조 화승인 칠혜(七惠), 두책(斗策), 태운(太雲), 만빈(萬彬) 등이 참여하였다. 남양주시 봉선사 경내 큰법당 동쪽 불단 위에 보관되어 있다. 「남양주 봉선사 비로자나삼신괘불도」는 1997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65호로 지정되었으나 2012년 12월 27일 보물 제1792호로 승격되었다. 그 후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형태 및 구성]

「남양주 봉선사 비로자나삼신괘불도」의 전체 크기는 세로 877㎝이고, 가로 463.2㎝에 무게는 42㎏이다. 그림이 그려진 면만을 한정하여 보면 세로 798.8㎝이고, 가로 453.8㎝이다. 불화는 세로 144.4㎝, 가로 95㎝의 종이를 각각 세로 폭에 6매씩, 가로 폭에 5매씩 총 30매를 이어 붙여 제작하였다. 그림이 그려진 면은 크게 상하 2단 구도로 나뉘어 있다. 먼저 상단에는 삼신불이 그려져 있으며, 삼신불의 중앙에는 법신(法身)인 비로자나불이 있고, 오른쪽에는 보신(報身)인 노사나불이 있으며, 왼쪽에는 화신(化身)인 석가모니불을 배치하였다. 하단에는 여섯 보살과 제석과 범천, 10대 제자, 천인, 설법을 경청하는 대중들을 V자 형태로 배치하였다.

[특징]

「남양주 봉선사 비로자나삼신괘불도」는 조선 왕실이 발원한 불화로 수준 높은 작품이다. 등장인물이 많지만 밝고 화사한 색을 사용한 굵은 묵선으로 묘사하여 필선이 매우 힘차고 생동감 있으며, 전반적으로 짜임새 있는 구성을 보인다. 18세기 괘불도는 일반적으로 바탕재를 삼베나 비단에 채색하였는데, 「남양주 봉선사 비로자나삼신괘불도」는 종이에 채색한 것이다. 바탕재가 특수하였기 때문에 채색 재료 또한 일반적이지 않았다. 18세기 무렵에는 일반적으로 무기 안료를 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남양주 봉선사 비로자나삼신괘불도」는 바탕재가 종이였기 때문에 유기 염료의 비중을 높였다. 채색 재료를 염료로 사용한 결과 신비로운 색채감을 표현할 수 있었는데 역시 종이 괘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남양주 봉선사 비로자나삼신괘불도」는 18세기 제작된 괘불도 중에서 유일하게 바탕재가 종이인 괘불도이자 후궁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왕실에서 발원한 괘불도로서, 불교 회회사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작품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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