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0957
한자 南楊州 興國寺 大房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덕릉로1071번길 58[별내동 2331]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윤현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훼철|철거 시기/일시 1821년 - 남양주 흥국사 대방 중건 후 소실
개축|증축 시기/일시 1870년연표보기 - 남양주 흥국사 대방 중건
문화재 지정 일시 2011년 4월 29일연표보기 - 남양주 흥국사 대방 국가등록문화재 제417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남양주 흥국사 대방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현 소재지 흥국사 - 경기도 남양주시 덕릉로1071번길 58[별내동 2331]지도보기
성격
양식 H자형
정면 칸수 7칸
측면 칸수 7칸
소유자 흥국사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흥국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큰 방.

[개설]

남양주 흥국사 대방(南楊州 興國寺 大房)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흥국사에 있는 조선 후기 중건된 대방(大房)이다. 대방은 승려들이 모여 생활하는 큰 방을 말한다. 정토 신앙과 염불 수행이 크게 성행한 조선 후기와 개항기 의 시대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 건물로, 염불당 형식의 큰 방을 중심으로 승방, 부엌, 누각 등으로 구성된 복합 공간이다. 남양주 흥국사 대방은 2011년 4월 29일 국가등록문화재 제471호로 지정되었다. 이후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위치]

남양주 흥국사 대방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2331번지 흥국사 대웅보전 앞마당 남쪽에 있다.

[변천]

남양주 흥국사 대방은 1821년(순조 21) 중건된 후 소실되었다가 1870년(고종 7) 다시 중건되었다.

[형태]

남양주 흥국사 대방은 평면 H자 형태로 중앙에 부엌과 큰 방을 두고, 부엌의 전면에 누, 뒤쪽에 승방을 배치하였다. 큰 방의 동쪽에는 여러 개의 승방이 딸린 채를 달았다. 그리고 부엌과 큰 방의 전면과 큰 방의 뒤에는 퇴를 달았다. 전면은 다듬은돌바른층쌓기 이중기단인데, 아래는 네벌대, 위는 세벌대이고, 측면과 뒷면은 외벌대 기단이다. 초석은 네모뿔대의 다듬은 주춧돌과 주형 주춧돌을 놓고, 큰방과 좌우 누의 전면과 두 측면에는 두리기둥을 세우고, 나머지는 네모기둥을 세워, 재주두를 놓은 이익공과 굴도리로 결구하였다.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용마루에 용두를 놓아 장식하였다.

[현황]

남양주 흥국사 대방은 사찰의 중심 공간인 마당을 관통하여 대웅전을 바라보면서 염불 수행을 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다. 오늘날에는 일반적으로 승려들이 모여 식사하거나 생활하는 큰 방을 의미하지만 과거에는 염불 수행을 하는 법당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남양주 흥국사 대방 현판의 ‘흥국사’는 조선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1820~1898]의 글씨로 알려져 있다. 19세기부터 한국 사찰에서 염불 수행이 성행하고 접대를 위한 공간이 필요해짐에 따라 생겨난 법당인데 현재는 대부분 사라졌다. 내부의 공간 구획에 있어 변경된 부분이 있으나 전체적인 형태와 구조는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근대기 대방 건물은 몇몇 사찰에만 남아 있는데, 남양주 흥국사 대방은 격식을 갖춘 건물로 독특한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 기존의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난 복합적이고 기능적인 건축물로 19세기 말 한국 불교의 시대적 특성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 주남철, 『한국건축사』(고려대학교 출판부, 2006)
  • 공공누리(https://www.kogl.or.kr)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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