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215
한자 聖人岩
영어공식명칭 Seonginam
이칭/별칭 단포암(端泡岩)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고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성인암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지도보기
성격 바위
둘레 15m
높이 5m

[정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봉래산에 있는 큰 바위.

[개설]

성인암(聖人岩)봉래산[799.8m] 산허리에 있는 거대한 바위이다. 큰 바위들로 둘러싸인 봉래산 협곡에 집을 몇 채 지을 만한 바위가 옆으로 돌출되어 마치 지붕처럼 보인다. 성인암은 옛 성인과 부녀자들의 기도처로 사용되었다고 하며, 성인암에 큰 손바닥 자국이 있어 신령스러운 바위로 알려져 있다.

1896년 4월에 최묘연화(崔妙蓮花)라는 사람이 전 재산을 들여 성인암 위에 3칸의 암자를 세우고 암자의 이름을 ‘성인암(聖人庵)’이라 하였는데, 성인암은 희남절이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성인암은 금강정의 동북쪽 봉래산 기슭의 동굴 속에 있었던 유명한 암자인데, 한여름에는 우거진 나무 사이로 폭포가 흘러내리며 금장강[동강]과 덕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앞을 못 보지만 험한 벼랑길을 일반 신도들보다 더 잘 다녔다는 승려가 한때 성인암에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성인암은 1970년 사찰 정비사업으로 철거되었다.

[명칭 유래]

성인암은 옛 성인들이 머물다 간 바위라는 말에서 명칭이 유래하였으며, 단포암(端泡岩)이라고도 한다.

[자연환경]

성인암은 오랜 시간 빗물에 의하여 침식되어 안으로 파여 있는 동굴 형태의 석회암이다. 성인암 내부는 기괴한 표면 구조를 보이는데 여름에도 냉기가 흘러나온다. 성인암의 높이는 대략 5m, 둘레는 15m가량 된다. 동굴 형태는 안으로 점점 좁아지는 구조이다.

[현황]

성인암의 돌출된 바위 안쪽으로는 치성을 드린 흔적이 남아 있으며, 산신이 모셔져 있는 것으로 보아 현재는 무속인들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성인암 위에는 주춧돌과 같은 암자[성인암]의 흔적이 남아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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