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262
한자 上東邑
영어공식명칭 Sangdong-eup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승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896년연표보기 - 강원도 영월군 상동면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73년연표보기 - 강원도 영월군 상동면에서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으로 승격
변천 시기/일시 1986년 4월 -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녹전리, 석항리, 연하리, 이목리, 직동리, 화원리가 강원도 영월군 중동면 녹전리, 석항리, 연하리, 이목리, 직동리, 화원리로 분리
성격 법정읍
면적 139.8㎢
가구수 729가구
인구[남/여] 1,094명[남 570명|여 524명]

[정의]

강원도 영월군에 속하는 법정읍.

[개설]

상동읍(上東邑)은 영월군 2개의 읍 중 하나로, 내덕리(內德里)·구래리(九來里)·천평리(川坪里)·덕구리(德邱里)의 4개 법정리와 11개의 행정리가 있으며, 40개 반이 있다. 상동읍은 영월군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동쪽으로 강원도 태백시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상동’은 한자의 의미와 같이 동쪽에 위치하여 붙여졌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상동의 위치는 “처음은 60리[23.56㎞], 끝은 120리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輿地圖書)』의 기록에 따르면, 상동면(上洞面)은 연지리(蓮池里)·영라리(永羅里)·이목리(梨木里)·덕부리(德阜里)의 4개 리를 관할하였다. 상동읍의 ‘상동(上東)’과 상동면의 ‘상동(上洞)’은 한자가 다르다. 노산군의 묘호가 단종릉으로 복원되던 1698년[숙종 24]에 처음으로 상동면이라 부르게 되었다. 『해동지도(海東地圖)』, 『여지도(輿地圖)』, 『광여도(廣輿圖)』, 『지승(地乘)』에 상동면으로 표기되어 있다.

[형성 및 변천]

1896년 강원도 영월군 상동면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강원도 영월군 상동면으로 유지되었고, 강원도 정선군 신동면 석항리가 상동면 연상리에 편입되었다. 1948년 상동면 구래출장소가 설치되었으며, 1960년 상동면 연하리영월읍으로 편입시켰다. 1963년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덕구리와 천평리상동면으로 편입되었다. 1973년 상동면상동읍으로 승격되고, 구래출장소가 폐지되고 녹전출장소[녹전리·직동리·이목리]가 설치되었다. 1974년 정선군 천포리 일부가 석항리에 편입되면서 석항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86년 4월에는 석항출장소와 녹전출장소 관할 지역[녹전리, 석항리, 연하리, 이목리, 직동리, 화원리]이 상동읍에서 분리하여 중동면으로 신설되어 분리되었다.

상동읍구래리의 성진탄광과 대유탄광, 상동광업이 석탄과 중석을 개발하면서 호황을 누렸으나 1992년 이후 폐광이 되면서 쇠퇴하였다.

[자연환경]

상동읍은 주위에 위치한 삼동산[1,178.2m], 구룡산[1,345.7m], 장산[1,426.2m], 백운산[1,426.2m], 매봉산[1,267.6m] 등의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는 남한강 지류인 옥동천의 최상류 지역이다. 넓은 산록 완사면과 깊은 산골짜기가 발달하여 있으며, 산골짜기 입구의 곡구 취락과 화전민들이 화전을 일구어 살던 산촌 형태의 화전민촌이 일찍부터 발달한 지역이다. 지역의 대부분이 태백산맥의 준령이 이어지는 높은 고산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으로 강원도 정선군 및 영월군 산솔면과 경계를 이루는 백운산, 산솔면과 경계를 이루는 매봉산이 있고, 서쪽으로는 장산, 남쪽에는 민백산, 구룡산 등 높은 산들이 솟아 있다.

[현황]

2020년 현재 729개 세대에 1,094명[남자 570명, 여자 52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상동읍은 평야는 거의 없고 산록이나 산중턱의 평탄면에서 밭농사가 이루어지며, 고랭지채소와 약초, 산채, 옥수수, 참깨 등이 생산된다. 교통은 영월읍과 태백시를 연결하는 국도 제31호선이 있고 함백산 만항재를 넘어 정선군 고한읍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제414호선, 지방도 제416호선이 있고, 봉화군과 연결되는 지방도로가 있다. 만항재는 태백산 고산지대 야생화 군락지로 유명하며 천상의 화원으로 불린다. 구래리(九來里)자장법사가 9번이나 다녀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심신산골이었으나 1923년 중석광산인 상동광업소가 들어섰다. 상동광업소 입구에 꼴두바우와 서낭당이 시어머니 학대로 죽은 며느리의 전설과 함께 전해진다. 세조의 사약을 받고 사망한 단종의 혼령이 잠시 쉬어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어평(御坪)구래리 남쪽에 위치한다.

읍내에 철도는 없으며, 인근 산솔면태백선 석항역이 있다. 태백시와 가까워 태백시 생활권에 속한다. 광산 폐쇄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최근 관광지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남원양씨 효부각과 방진두 효자각 등 효행을 기리기 위한 전각이 나란히 내덕리에 자리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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