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346
영어공식명칭 Gaegani
이칭/별칭 문포,문곡 삼거리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엄흥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마을

[정의]

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에 있는 자연마을.

[개설]

개간이[開澗이]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에 있는 국도 제31호선에서 영월, 평창, 정선으로 갈라지는 지방도 제413호선과 연결되는 삼거리를 끼고 있는 자연마을이다. 개간이가 있는 삼거리는 일명 문포 또는 문곡삼거리라고도 한다. 개간이가 있는 문곡리는 일제 강점기에는 영월군 북면의 면소재지였고, 농협분소 자리에 지서가 있었고 그 밑에 면사무소가 있었다. 1935년 영월광업소가 개광되면서 면사무소는 마차리벌마차로 옮겼다.

마을 건너편 햇볕이 잘들지 않는 산기슭에 자리잡은 음지뜸에 개간이 서낭당이 있었는데, 1970년대 새마을운동 때 미신을 타파한다면서 서낭당을 불태우자 마을의 소가 죽는 등 많은 피해가 잇달았다고 한다.

[명칭 유래]

‘개간이’는 연덕천(延德川)과 마차천(磨嗟川)이 합쳐지는 하천 사이에 있어서 개간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개간이 위치는 동경 128.47′ 북위 37.24′이다.

[자연환경]

개간이의 북쪽은 평창군과의 경계인 삼방산[979.7m]이 있고, 동쪽은 거운, 문산리를 경계로 한 접산[831m]이 솟아 있고 서쪽으로는 배거리산[852.5m]을 경계로 한반도면 광전리와 접하고 있으며, 매내향(買乃鄕)이라는 천민 집단 구역이 있었다. 개간이를 지나는 국도 제31호선 우측의 하천 너래바위에 논바닥처럼 갈라진 건열구조와 4억 5000만 년 전 고생대 오르도비스키에 생성된 석회석 퇴적암이 밖으로 드러나 있다. 영월 문곡리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라 하여 2000년 3월 16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현황]

개간이에는 2021년 현재 농협 쇼핑몰인 ‘동강마루’를 운영하는 영월농협가공사업소가 있다. 2011년에 폐교된 문곡초등학교 자리에는 영월초등교육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30여 가구의 주민들이 상업과 고추, 감자, 옥수수 등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고 있다.

[참고문헌]
  • 『영월군지』 (영월군지편찬위원회·영월군, 2019)
  • 인터뷰(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 주민 최준열, 남, 58세, 2021.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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