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댕이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355
영어공식명칭 Geumdaengigol
이칭/별칭 금구덩이골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엄흥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마을

[정의]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에 있는 자연마을.

[개설]

‘금댕이골’은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에 위치하며, 가삼과 원천 사이로 뻗은 계곡이다. 그 길이가 10여 리[약 3.93㎞]가 되며, 금댕이골의 끝은 매봉산[1,271,2m]으로 연결된다. 골짜기 좌측 어귀에는 큰금댕이골과 작은금댕이골이 있고 그 건너편에는 큰 너래바위가 있다. 계곡의 끝자락인 매봉산 밑에는 옛날 산신제(山神祭)를 올리는 산제당이 있었던 지당골이 있다. 그 서쪽에는 큰 바위가 벼락을 맞은 ‘벼락고라데이’가 있다. 벼락고라데이는 계곡이 깊고 오염되지 않은 곳이다. 그리고 산죽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는 음지대밭골이 지당골 밑에 있다.

[명칭 유래]

금댕이골은 대한제국과 일제 강점기 때 광산업자들이 금을 채굴하기 위하여 금광 구덩이를 팠던 곳이므로 금구덩이골, 즉 금댕이골이라 불렀다.

[자연환경]

금댕이골 남쪽으로 먼내벌[원천(遠川)]이 보인다. 먼내벌은 구래리에서 내덕리로 흐르는 하천 언덕 위에 있는 마을이다. 먼내벌에서 보면 사시내와 가삼 쪽으로 흐르는 냇물과 들녘이 한눈에 보여 ‘먼내벌’이라 불렀다. 천평(川坪)과 어평(御坪)에서 흘러내리는 물은 농거리에서 합류되어 계곡을 이룬 후, 칠랑리와 아시내를 지나면서 넓은 옥동천을 형성하여 금댕이골 앞과 녹전리를 지나 김삿갓면 대야리로 흘러간다.

[현황]

금댕이골국도 제31호선변에 있는 작은 촌락으로 멀리 흐르는 옥동천이 한눈에 보이고, 우측에는 도장골, 좌측에는 뒷골이 있다. 금댕이골은 일제 강점기 광산업자들이 금맥을 찾으려고 굴을 팠던 흔적이 남아 있다. 금댕이골에는 산에서 폭우가 쏟아질 때 마을의 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공사를 하였다. 1970년도 까지 화전민들이 살았으나 정부의 화전 사업 정리 때 많이 떠났다. 2021년 현재 골짜기 입구 쪽에 9가구 16명 정도의 주민들이 밭농사를 지으면서 생활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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