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487
한자 仙靈藥水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이목리 산180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승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선령약수 -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이목리 산180 지도보기
성격 샘터

[정의]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이목리에 있는 샘터.

[개설]

선령약수(仙靈藥水)는 강원도 영월에서 태백으로 넘어가는 국도 제31호선을 타고 수라리재를 넘어 이목리녹전리의 경계인 도로 옆에 있는 샘터이다. 수라리재는 고려 마지막 왕인 공양왕이 태조 이성계에 의하여 삼척의 궁촌으로 유배되어 갈 때 수라를 들었다 하여 이름 붙여진 험한 고개이다. 선령약수는 깊은 산골에 있는 만큼 물이 차고 깨끗하다.

옛날에 마음씨 착한 노부부가 살았는데, 늙도록 자식이 없어 근심하였다. 어느 날 길에서 버려진 아이를 만났는데 아이는 나병 환자였다. 노부부는 하늘이 주신 자식이라 생각하고 아이를 집으로 데려왔고, 도중에 아이에게 선령약수를 먹이고 목욕도 시켰다. 집에 도착하여 보니 아이의 병이 다 나아 있었다고 한다. 선령약수는 신령하고[仙] 영험하다[靈]는 이름처럼 위장병, 습진,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현황]

선령약수터는 영월 읍내에서 국도 제31호선을 따라 태백 방향으로 가다 보면 왼쪽에 있다. 과거에는 좁은 국도 바로 옆에 붙어 있었으나,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지자 물길을 아래로 끌어내려 현재의 자리가 되었다. 1988년 주변의 조경 사업을 마쳤으며, 지금도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영월에는 선령약수 외에도 장릉의 영천(靈泉), 영월읍 덕포리 약물내기 등 샘터가 있다. 이 중 영천은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과거 제사를 지내는 한식 무렵이 되면 수량이 불어났다는 전설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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