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개설]

1885년(고종 19)에 미국에서 전해진 감리교는 강원도 지역 선교를 위하여 활동하였다. 영월에는 1899년 미국 남감리교회에서 파송된 무스 선교사에 의하여 감리교가 전해졌다. 무스 선교사는 이후 영월 지역 전역을 돌며 전도에 나섰는데, 1905년에 연당리에 거주하는 이병태라는 청년이 감리교에 감화되었다. 이를 계기로 연당감리교회가 창립되었고, 이후 1978년 현재의 영월대교회가 건립었다. 현재 영월대교회의 담임목사는 주영준 목사이다.

[설립 목적]

영월대교회는 영월중앙교회가 모태가 되어 교세의 확장과 선교의 확산 및 관리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영월군 지역의 선교를 담당하던 무스 선교사에 의하여 1905년 감리교 신자가 된 이병태는 영월 읍내에 교회를 개척하고 싶었다. 그러나 당시 영월 지역의 향리들이 “영월은 단종을 모시고 있는 곳으로 도성과 같은데, 어찌 서구의 종교가 들어올 수 있는가.”라며 교회 개척을 반대하였다. 결국 이병태는 영월 읍내 대신에 연당리에 1907년 연당감리교회를 설립하게 되었다. 이후 이병태와 교우들에 의하여 교세가 확장되었고, 1912년 권연자 등과 함께 현재의 영월중앙교회를 설립하였다. 영월중앙교회에서는 다시 교세를 확장하여 1978년 영월대교회를 설립하였다.

[현황]

영월대교회는 영월군의 기독교 전래와 수용의 역사를 보여 주는 지역의 대표적인 교회이다. 영월대교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영월읍 지역의 기독교 전파에 공헌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영월대교회는 50여 년 동안 영월읍 지역의 선교와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의 변화와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