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2011
한자 金魚水公園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직동리 808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승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김어수공원 -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직동리 808 지도보기
성격 공원

[정의]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직동리에 있는 영월군 출신 시인 김어수를 기념하기 위한 공원.

[개설]

김어수공원(金魚水公園)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직동리에 있는 공원이다. 영담(影潭) 김어수(金魚水)[1909~1985]는 강원도 영월군 출신의 승려이자 시인이며, 본명은 김소석(金素石)이다. 1909년 1월 4일 상동면 직동리[지금은 산솔면 직동리]에서 출생하였고, 1922년 부산 범어사(梵魚寺)에서 출가하여 승려 생활을 하였다. 그러다 1930년 일본 교토 화원중학(花園中學)을 졸업하고, 1938년 중앙불교전문학교를 졸업하였다. 재학 시절 학회지 『룸비니』를 만들어 김달진(金達鎭)[1907~1989]·나운경(羅雲卿) 등과 함께 창작활동을 하였다. 1932년 『조선일보』에 시조 「조사(弔詞)」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하였으며, 현대적 감각을 살린 시조 형식으로 인생과 자연과 선(禪)의 세계를 파고들어 그 실체를 밝히는 데 주력하였다. 1930년대 잡지 『불교(佛敎)』에 많은 시편을 발표하였으며, 시집으로 『달 안개 피는 언덕길』[1975], 시조집 『회귀선의 꽃구름』[1976], 『햇살 쏟아지는 뜨락』[1978], 『이 짙은 향기를 어이하리』[1983], 『가로수 밑에 부서지는 햇살』 등이 있다. 한국현대시조시인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였고, 1985년 1월 7일 세상을 떠났다. 영월군은 김어수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2011년 고향 직동리에 기념시비를 건립하고 문학 공원을 조성하였다.

[현황]

김어수공원직동리 계곡과 캠핑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김어수의 기념비, 흉상, 시비 등이 세워져 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문학적 흥취를 느낄 수 있게 한다. 특히 높이 5.5m, 폭 3.6m, 두께 1m, 시비 둘레 8.6m에 달하는 시비는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것으로는 국내 최대 크기이다. 2019년 11회를 맞은 ‘단풍산 계곡 영담 김어수 문화축제’는 매년 가을 영월군, 김어수선양회, 월간 『국보문학』 등의 후원으로 문학인들의 시 낭송과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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