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밭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2043
영어공식명칭 Baembat
이칭/별칭 사전리,불전리,부처뜰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천평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엄흥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마을
가구수 11가구

[정의]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천평리에 있는 자연마을.

[개설]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천평리뱀밭[寺田里]은 봉우재휴게소가 있었던 곳이다. 봉우재휴게소의 이름은 ‘뱀밭휴게소’라 해야 하는데 어감이 좋지 않아 이웃 마을인 봉우재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뱀밭은 땅이 기름지지는 않지만 법호실 큰절에서 소유하였던 사전(寺田)이 있는 넓은 들녘이 있었으므로 사전리(寺田里), 불전리, 부처뜰 등으로 불렀다.

[명칭 유래]

뱀밭법호실의 큰절 소유의 사전이 있어서 사전리라 하였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사전(蛇田)으로 와전되어 뱀밭[蛇田]이 되었다.

[자연환경]

뱀밭 근처에 대한중석상동광업소가 1952년에 문을 열었다가 1994년에 문을 닫았다. 대한중석상동광업소는 40여 년 동안 텅스텐 원석을 화학 처리하고 남은 폐재를 아시내와 봉우재 사이에 쌓아 놓았다. 그리고 신 폐재댐을 천평리 뱀밭에 또 설치하였다. 대한중석상동광업소가 건립된 후 중석 가루가 상동천으로 흘러내려, 하천이 오염되었으며 어린이들은 미술 시간에 하천을 회색으로 그릴 정도였다. 그 후 박병권 사장이 부임하여 1972년 2억 원을 들여 높이 8m, 폭 4m, 길이 862m의 거대한 댐을 세워 중석 가루가 섞인 상동천을 맑은 물로 회생시켰다. 그러나 폐재댐에 남아 있는 텅스텐 폐재를 처리하지 못하여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큰 환경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현황]

뱀밭은 1970년대는 27가구가 살았으나 상동광업소가 폐광되면서 마을이 황폐화되었다. 2016년 뱀밭국도 제31호선 옆 봉우재휴게소 자리에 영월군과 강원랜드의 협력사업으로 스파, 온욕탕을 갖춘 해밀온욕센터가 들어서면서 상동 주민들의 복지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1년 현재 11가구의 노령 인구가 밭농사를 지으면서 생활하고 있다.

[참고문헌]
  • 『영월군지』 (영월군지편찬위원회·영월군, 2019)
  • 인터뷰(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천평리 주민 방극동, 남, 61세,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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