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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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北旨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북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윤제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조선 후기까지 상남면에 소속된 마을이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매전면으로 편입되었다.
[명칭 유래]
북지란 뒷마을이라는 뜻이다. 임진왜란 때 수군통제사를 지낸 이운룡 장군의 출생지가 바로 앞 매전면 온막리 명대 마을이다. 명계 서원(明溪書院)이 있었던 곳에서 뒷마을이기 때문에 북지(北旨)가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 까지 상남면에 소속된 마을인데 북마리, 북말, 북지라 불렀던 것을 북지동이라 하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매전면으로 편입되었다. 1988년 북지동에서 북지리로 이름을 바꾸었다.
[자연 환경]
효양산이 북쪽에 자리잡고 있고, 동창천이 동쪽 경계를 따라 흐르고 있으며, 자미산이 마을 앞을 가로 막고 있다. 언덕 위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로, 다랑논과 경사진 밭이 주 경작지인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현황]
2012년 7월 현재 면적은 2.12㎢이며, 총 46가구에 99명[남자 45명, 여자 5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북쪽은 매전면 동산리, 동남쪽은 매전면 호화리, 서북쪽은 매전면 용산리, 서남쪽은 매전면 온막리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매전면 용산리에 있는 불령사 전탑의 문전(紋甎)이 만들어진 기와굴이 있는 조탑골이 있다. 탑을 만든 곳이라고 해서 조탑(造塔)이다.
북지리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국도 58호선이 지나고 있다. 이 도로를 따라 송원리에서 동곡 공용 버스 터미널로 이동하는 송원∼동곡 버스, 유천 버스 정류장에서 동곡 공용 버스 터미널로 이동하는 버스, 청도 공용 버스 정류장에서 호화리로 이동하는 버스, 용산리에서 동곡 공용 버스 터미널로 이동하는 장연∼동곡 버스가 지난다.
마을 앞에는 도로 확장 때 돌도끼와 돌화살촉이 나온 고인돌이 있다. 지금은 돌만 도로 위에 세워 놓았지만, 아직도 정월이면 그 앞에 과일과 과자가 놓여 있었다. 또한 최근에 건축된 수법사라는 절이 하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