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6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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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泰安齋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용산리 774-5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찬영 |
건립 시기/일시 | 1927년 - 태안재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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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태안재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용산리 774-1 |
성격 | 재사 |
양식 | 목조 가구식|장여수장 3량가 팔작 기와집 |
정면 칸수 | 4칸 |
측면 칸수 | 2칸 |
소유자 | 파평 윤씨 |
관리자 | 파평 윤씨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용산리에 있는 재실.
[개설]
윤종충은 자가 효겸(孝謙), 호는 태안(泰安)이다. 조선 명종조에 삭주 부사, 형조 참의의 벼슬을 지냈고, 파평 윤씨 청도 입향조이다. 매전면 용산리는 대략 1580년경에 파평 윤씨 윤흥극(尹興極)이 입촌하여 정착한 곳이다.
[위치]
매전면에서 지방도 987호선을 타고 남쪽으로 2.5㎞ 가량 내려가 북지리 북지 마을을 지나면 신도로와 구도로가 갈라진다. 구도로를 타고 서쪽으로 400m가량 가면 용산리 방향을 알리는 마을 표지석이 나오고, 마을길로 800m가량 들어가면 용산리 삿갓 마을에 이른다. 이 마을 복판쯤의 길가에 태안재가 있다.
[변천]
재사는 후손들이 선조의 유덕을 추모하고 각종 모임 및 회합의 장소로 이용하기 위해 1927년에 건립하였다. 이후 몇 번의 개보수를 거쳤다.
[형태]
재사는 마을 길가의 넓은 평지에 남쪽으로 야산 사이로 넓게 펼쳐진 구들을 바라보며 재실과 관리사가 ‘ㄱ’자형으로 남동향하고 있다. 재실 주위로는 블록 담장을 쌓아 일곽을 구성하고, 남쪽에 일각문의 출입문을 내었다. 재실은 시멘트 기단 위에 네모기둥을 자연석 초석 위에 세운 정면 4칸에 측면은 좌측면은 칸 반이나 우측면은 2칸 간살로 잡은 장여수장집이다. 평면은 좌측으로 온돌방 2칸을 두고 그 우측으로 대청 2칸을 대칭으로 연접 배열시킨 좌실우당(左室右堂)형이다. 전면 전체로는 퇴에 길게 툇마루를 시설했다.
창호는 온돌방 앞문은 모두 머름중방 위에 쌍여닫이 세살문, 대청 후면과 우측면에는 각 칸 모두 머름중방 위에 외여닫이 울거미 띠장 널창을 달았다. 대청 상부 가구는 5량가이다. 대청 우측면 중앙 기둥 위에 충량을 대량 위에 걸치고, 대량 등 위에 외기중도리를 받쳐 추녀와 서까래를 받도록 가구했다.
관리사는 재실과 마찬가지로 시멘트 기단에 네모기둥을 자연석 초석 위에 세워 정면 4칸, 측면 칸 반 규모로 꾸민 팔작 일식 기와집이다. 평면은 좌측으로부터 온돌방 2칸, 대청 1칸, 온돌방 1칸이며, 좌측 온돌방 2칸과 대청 앞쪽으로는 툇마루가 시설되어 있다.
[현황]
문중의 지속적인 관리 및 이용으로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의의와 평가]
재사와 관리사가 ‘ㄱ’자형으로 배치된 남부 지방의 재사 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재사의 평면이 2칸 온돌방에 2칸 대청을 연접 배열한 4칸 좌실우당인 점은 청도 지역에 그리 흔치 않는 예이다. 구조와 세부 수법은 근대적 성향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