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윤신달을 시조로 하고 윤양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성씨.

[연원]

시조(始祖) 윤신달(尹莘達)은 태사삼중대광(太師三重大匡)이다. 5세손 윤관(尹瓘)은 고려 문종 때 문과에 급제하고, 1107년 여진(女眞)을 평정(平定)한 공으로 행영대원수(行營大元帥)가 되어 영평(鈴平)[파평의 별호] 현개국백(縣開國伯)에 봉해짐으로서 후손들은 본관(本貫)을 파평(坡平)으로 하였다.

[입향경위]

24세손 윤성거(尹聖擧)는 호가 근암(謹菴)이며 자는 여징(汝徵)이다. 인동부사(仁同府使)를 지낸 윤성거의 4자(四子) 윤양(尹揚)이 입향조이다. 윤양(尹揚)은 자가 사완(士完), 호가 추파(楸坡)이며, 1655년에 출생하여 1692년(숙종 18) 4월에 사망하였다.

[현황]

지천면 오산리에 집성 세거한 지 약 300년이 되며, 모인재(慕仁齋)를 세워 얼을 기리고 있다. 인구주택총조사 「성씨 및 본관 보고서」에 의하면 2000년 칠곡군에 정착하여 살아가는 파평윤씨는 520여 가구에 1,640여 명이다.

[관련유적]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오산리에 근암(謹菴) 윤성거(尹聖擧)의 재사(齋舍)인 모인재(慕仁齋)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