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3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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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葡萄 |
영어공식명칭 | Grape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대구광역시 수성구|달성군|동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태선 |
생산지 | 고산포도 생산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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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 | 기곡포도 생산지 -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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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 | 팔공산포도 생산지 -
대구광역시 동구 송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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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특산품 |
용도 | 식용 |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재배되는 과실 특산물.
포도는 서부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 문집에 기록이 보인다. 우리나라의 포도 주산지는 경상북도이며, 대구광역시에서는 지역 내 재배 과수 중 가장 많이 재배하는 품목이다. 특히 수성구의 고산 지역, 달성군의 하빈 지역, 동구의 팔공산 지역 일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고산 지역의 고산포도는 1955년 무렵부터 재배되기 시작하면서 활성화되었고 재배 품종은 캠벨 얼리(Campbell early)을 시작으로 현재는 거봉 계통이 주로 생산된다. 팔공산 지역의 팔공산포도는 1975년 천수답과 산간답을 전환하여 대규모의 관광농원 겸 포도단지를 조성하면서 지역 특산물로 자리 잡았다. 캠벨 얼리를 중심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일부는 샤인 머스캣(Shine Muscat) 등 신품종을 생산하고 있다. 하빈 지역의 기곡포도는 머루포도[MBA]를 주로 생산한다.
고산포도는 일조량이 많고 비가 적으며 우수한 토질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하우스 및 비가림 시설재배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상품성이 큰 특징을 보인다. 기곡포도는 황토 성분이 풍부한 토질에 퇴비를 발효하여 사용하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여 포도색이 맑고 당도가 높으며 포도알이 일정하다. 팔공산포도는 사질토양[모래 입자와 점토의 함유 비율이 높은 토양]의 배수가 잘되는 유기질이 풍부한 땅에 밤낮의 온도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당도가 높고 단단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대구 지역에서는 200㏊ 이상의 면적에 700호 이상의 농가에서 매년 8월에서 10월 사이에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대구 지역 포도는 2002년 대구포도연구회를 기반으로 2005년 공동 브랜드인 ‘달콤포도’를 출시하였으며, 연구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재배를 확대하여 안전하고 질 좋은 포도가 생산되고 있다.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신품종 포도 재배에 적합한 재배 환경 조성을 위한 포도과원 광폭 비가림 시설 시범 사업을 통하여 생산기술 정착과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