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5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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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日帝時代 館舍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삼덕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성범 |
현 소재지 | 일제시대 관사 -
대구광역시 중구 삼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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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적산가옥 |
양식 | 일·양 절충식 |
대구광역시 중구 삼덕동 일대에 있는 일제강점기 적산가옥.
일제시대 관사(日帝時代 館舍)가 있는 삼덕동은 일제강점기에 식민통치 행정기관 직원들의 숙소였던 ‘관사’와 ‘사택’ 밀집 지역이었다.
일제시대 관사는 대구광역시 중구 삼덕동 일대에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일제시대 관사는 대개 콘크리트나 철근 등을 사용하여 건축되었다. 하지만 지붕이나 창문은 목조형의 일본 양식을 따르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일·양 절충식 건물이라고도 부른다.
일제시대 관사는 시청관사[대구광역시청 동편], 도지사관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현대보험 동편], 육군관사[남산동 대구향교], 전매청장관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현대보험 동편] 등 여러 관사들이 존재하였다. 관사들은 현재까지도 삼덕동 일대에 남아 있다. 일제시대 관사 중에서 대구삼립정공립보통학교[현 삼덕초등학교] 교장 관사가 유명하다. 대구삼립정공립보통학교 교장 관사는 1943년경 건립되었으며 현재는 빛살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빛살미술관은 2000년 10월 14일 대구YMCA가 벌이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만들기운동’의 일환으로 개관하였으며, 대지 규모 약 330㎡에 건물 규모 약 115㎡이다.
일제시대 관사와 같은 적산가옥(敵産家屋)들은 양식과 일식의 건축 방식이 혼재되어 있다. 또한 온돌이나 두꺼운 벽을 사용한 것은 한국식이라는 점에서 특이하다. 그러므로 근대 시기 한국에 도입되고 적응한 주택의 한 형태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