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20400
한자 大邱 北地藏寺 金鼓
영어공식명칭 Bronze Gong of Bukjijangsa Temple, Daegu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동구 도장길 243[도학동 620]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배성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15년 5월 11일연표보기 - 대구 북지장사 금고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55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대구 북지장사 금고,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재지정
현 소장처 대구 북지장사 금고 - 대구광역시 동구 도장길 243[도학동 620]지도보기
성격 불구
재질
소유자 북지장사
관리자 대구광역시 동구청
문화재 지정 번호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에 위치한 북지장사에 있는 조선후기에 제작된 불구.

[개설]

485년(소지왕 7)에 승려 극달화상(極達和尙)이 창건했다는 연기설화가 전하는 북지장사는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이다. 684년(신문왕 4) 승려 양한(良漢)이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최정산에 남지장사를 세우자,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팔공산에 있는 지장사가 대구광역시를 기준으로 볼 때 북쪽에 있어 북지장사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다.

금고(金鼓)는 금구(金口), 반자(飯子), 정고(鉦鼓)라고도 한다. 사찰에서 사용하는 금속제 타악기(打樂器)로 사찰의 종루나 당(堂) 앞 처마 밑에 걸어두고 쳐서 울리는 중요한 불구의 하나이다. 모양은 징과 같은데, 한 면은 두드리는 부분이고 다른 면은 구멍이 뚫려 있고 내부는 비어 있다. 중앙에는 연화문의 당좌가 있고 그 주위로 보상화문과 당초문이 새겨져 있으며 측면에 명문을 음각한 예도 있다. 또한 위쪽에는 매달기 위한 2개의 고리가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청동, 금, 은, 철 등으로 만드나 청동이 가장 일반적이다. 대구 북지장사 금고도 조선후기 사찰의 중요 행사시 의식법구로 사용된 불구(佛具)[불교의 의식, 신앙생활에 사용되는 도구]로 판단된다.

[형태]

대구 북지장사 금고는 두드리는 앞면에는 별다른 문양이 없으며 전체적으로 정원 형태이다. 앞면에는 동심원처럼 퍼져 나가는 무늬로 돌대 세 줄을 일정한 간격으로 양감있게 표현하였고 가장자리에는 상좌우에 각각 1개씩 3개의 고리가 달려있다. 대구 북지장사 금고는 현재 보존상태가 좋지 않고 명문의 정확한 판독이 어려워 정확한 제작시기와 제작자는 알 수 없으나, 동화사에도 1853년 만혜가 만들었다는 대구 동화사 금고가 전하고 있어 이와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특징]

대구 북지장사 금고는 뒷면이 넓게 뚫리고 문양이 전혀 없는 조선후기 금고(金鼓)의 기본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 북지장사 금고는 19세기 경상북도 지역 사찰에서 사용한 의식법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대구 북지장사 금고는 2015년 5월 11일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55호로 지정받았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 국가문화유산포탈(http://www.heritage.go.kr)
  • 문화재공간정보서비스(http://www.gis-heritage.go.kr)
  • 문화재청(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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