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매년 개최되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종합 문화 예술제.

[연원 및 개최 경위]

도봉문화예술제 는 1998년도 도봉 문화원 산하 도봉 문화 학교 전통문화 교실 작품 발표회를 개최한 것을 근간으로 1999년 최초로 개최되었다. 지역 문화 예술인들과 문화원 수강생들이 함께하는 축제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고 새로운 지역 문화를 창조하며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축제를 지향한다.

[행사 내용]

도봉문화예술제 는 도봉 문화원 주최로 도봉 구민 회관에서 열린다. 지역 예술인과 도봉 문화 학교 수강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악 공연, 전시회, 연극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여 기획한다. 수료식 및 개막식 때에 국악 예술 무대와 시 낭송회가 열리고, 연극제는 향토 문학인과 함께하는 시 낭송회 형태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도봉 구민 문화 예술 전시회[서양화, 동양화, 서예, 문인화, 민화, 사진 등]가 개최되고, 도봉 문화의 밤은 도봉구 문화 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

제1회 도봉문화예술제는 1999년 12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제2회 도봉문화예술제는 2000년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열렸으며 주요 행사는 도봉 시 낭송회, 도봉 문화 학교 예술 무대, 연극 무대, 가을 음악회, 작품 전시회[탁본 체험, 연극 소품, 신문 활용과 창의력, 서예] 등이 있었다. 제3회 도봉문화예술제는 2001년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열렸으며 행사 내용으로는 도봉 문화 학교 예술 무대, 어린이 연극[오즈의 마법사] 등이 있었다. 제4회 도봉문화예술제는 2002년 11월 22일 개최되었고, 제5회 도봉문화예술제는 2003년 11월 28일 열렸으며 600여 명이 참가하였다.

제6회 도봉문화예술제는 2004년 11월 5일, 6일, 26일 개최되었고 제7회 도봉문화예술제는 2005년 11월 24일과 25일 이틀간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으로는 무용 한마당, 풍물 한마당, 어린이 연극[봄날], 수강생 솜씨 자랑 등이 있었다. 제8회 도봉문화예술제는 2006년 열렸으며 500여 명이 참가하였고 제9회 도봉문화예술제는 2007년 11월 23일 오후 6시부터 ‘우리 춤 우리 가락’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500여 명이 참가하였다. 제10회 도봉문화예술제는 2008년 11월 21일 오후 6시부터 ‘우리 가락 좋을씨고’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600여 명이 참가하였다. 제12회 도봉문화예술제는 2011년 11월에 개최되었고 도봉 문화 미술전[서예 분야, 미술 분야], 도봉 문화원 도봉 문화 학교 작품전, 교양 강좌 음악 발표회, 전통 국악 공연 ‘가무악회’, 도봉 서원 생생 사업 학술 세미나, 가을 시 낭송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현황]

2012년 11월 16일 제13회 도봉문화예술제가 도봉 구민 회관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사람, 우리 소리 우리 가락에 매료되다’라는 제목으로 전통 국악 공연이 있었다. 공연 내용은 한국 무용 연구반의 진도 북놀이, 장고 기초반의 비나리와 영남 농악, 장고 중급반의 설장고, 경기 민요반의 국문 뒷풀이, 풍물 연구반의 소고춤, 판소리와 남도 민요반의 애(愛), 한국 무용 초중급 및 사물놀이반의 ‘춤, 그 신명’, 모듬 북과 어린이 난타, 장고와 사물놀이반의 ‘북의 향연’이었다. 부대 행사로 도봉 문화 미술전, 소년 소녀 합창단 정기 연주회, 도봉 청소년 리코더 합주단 정기 연주회 등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