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 소속 암자.

[건립경위 및 변천]

석상암(石床庵)은 선운사와 함께 백제 시대에 창건된 기록이 전하며, 이후 1665년(현종 6)에 승려 학철(學哲)이 중창한 산내 암자이다.

[활동사항]

선운사의 산내 암자에 속하는 곳으로 승려들의 수행 장소이다.

[현황]

법당은 최근 건물로서 옥돌의 관세음보살좌상을 봉안하였고, 보살상 뒤에는 1765년(영조 30)에 조성된 후불탱화를 중심으로 같은 해에 조성한 칠성탱화, 지장탱화, 신중탱화 등이 좌우에 있다. 현재는 법당과 칠성각만이 남이 있으며, 주변 네 곳에 건물 터가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본래는 규모가 큰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전라북도 선운산에 위치한 사찰로, 크고 웅장한 규모가 잘 갖춰진 본사와 달리 작지만 아담하고 담박한 정취가 물씬 풍기는 암자이다. 석상암은 자랑할 만한 큰 전각이나 국보급 불상은 없지만 암자 주위의 자연 환경이나 그 공간이 주는 느낌이 독특한 곳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선운산 톨게이트로 나와서 선운산IC 삼거리에서 국도 22호선을 타고 가다 선운사, 법성포 방면으로 좌회전하여 부안면사무소, 부안초등학교, 오산저수지를 지나면 탕정삼거리에 도착하게 된다. 탕정삼거리에서 선운사, 구시포, 동호해수욕장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주행하면 반암교를 지나 선운사 삼거리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에서 선운사 방면으로 좌회전하여 1.2㎞ 정도 주행하면 선운산도립공원 주차장에 도착하게 된다. 주차장에 주차 후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 후 선운사 삼거리에서 오른쪽 선운사 방면으로 200m 정도 산행하면 선운사에 도착하기 전에 석상암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오른쪽 석상암 이정표를 따라 700m 정도 산행하면 석상암에 도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