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에 있는 바위. 마을 중앙에 큰 돌 두 개가 박혀 있어서 돌백이라 하였는데, 한 장사가 들어 길 양쪽으로 내려놓았다고 한다. 이 바위에 많은 행인들이 치성을 드렸으며, 옛날에는 이곳으로 행상(行商)이나 가마가 지나가면 큰 변이 나서 일절 통과할 수 없었다고 전한다. 선산읍의 북산리와 내고리, 산동면 봉산리를 휘돌아 사행(蛇行)한 감천이 다시 백마산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