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성당. 1801년 신유박해(辛酉迫害) 때 천주교 신자들이 전국의 산골로 숨어들었는데, 이들이 모여서 살게 된 신자촌이 영남 지역에만 일곱 곳이 있었다고 한다. 1827년에는 대구 지역을 포함하여, 모두 68개의 신자촌이 영남 지역에 자리 잡게 되었다. 이때 상주 지역에서 대구 지역 사이의 길목에 터를 잡은 곳이 여진공소이다. 1...
경상북도 구미시 인의동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성당. 1905년경 인동 지역의 가실방씨 중 한 사람인 방우영(다두)이 서병조의 권유로 대구 계산성당에서 영세를 받게 되었으며, 영세를 받은 후 고향으로 돌아와 아버지 방세종(아가비도)과 할아버지 방사권(베드로) 등 가족들을 권면하여 방씨 일가 10여 가구가 당시 왜관의 가실성당에서 영세를 받게 되었다. 그 후 할아버지 방사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