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에 있는 지적 장애인 복지 시설.

[개설]

특수학교나 일반학교 특수학급의 고등부 과정을 마친 지적 장애인들은 취업이나 대학 진학이 어려워 가정에서 방치되거나 무의미하고 행복하지 않은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을 보호하는 가족들 또한 심리적·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특히 구로구에는 특수학교가 두 곳이나 있어서 다른 지역보다 지적 장애인들의 수가 많고 이들의 서비스 욕구 또한 매우 크고 다양한 형편이다.

[설립목적]

좋은친구 주간보호센터는 성인 지적 장애인들을 낮 동안 보호하여 보호자들의 부담을 덜어 주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적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돕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개별 교육과 집단 교육, 그리고 일상생활 훈련, 지역 사회 적응 훈련, 체력 단련 및 취미 활동, 캠프와 현장 학습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한다. 타인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지적 장애인들을 주간에 보호하고,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적 장애인들의 사회생활 적응 능력을 높이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통원 차량 운행으로 지적 장애인들의 보호 시설 이용 및 외부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둘째 교육 재활 사업으로 작업 활동, 미술 치료, 음악 치료, 체력 단련 및 일상생활 훈련 등을 통하여 독립생활 능력을 배양하는 일을 한다. 셋째 사회 심리 재활 사업으로 여행, 견학 및 취미 활동으로 다양한 경험과 정서 함양을 통한 자기 발전을 도모하며 은행 및 마트 등 시설 이용 훈련으로 자립 생활 능력을 향상시킨다. 넷째 교육 지도 사업으로 개별 학습, 집단 학습, 성 교육 등을 하여 인지력 및 사회 적응 능력을 높이고, 다섯째 상담 지도로 이용자의 가족 및 지적 장애인들과의 상담을 통해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사업에 적용하는 일을 한다.

[현황]

현재 대표자 1명, 상근자 3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