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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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林里 |
영어공식명칭 | Songni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송림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송림리(松林里)는 경산시 용성면 동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송림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송림, 내림, 양림 등이 있다. 과거 한지(韓紙) 생산지로 유명하였다.
[명칭 유래]
송림리는 송림사가 있어서 붙여진 지명이라 하며, 소나무가 많이 우거진 야산을 개척하여 마을을 형성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내림은 신림 안쪽에 위치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고, 양림은 양지에 자리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송림리는 본래 자인군 하동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산군 용성면 송림동으로 개설되었다. 1988년 군조례에 의해 송림동이 송림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산시·군 통합에 따라 경산시 용성면 송림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송림리는 구룡산[674.8m]과 발백산[674.5m]에서 이어지는 산줄기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촌 마을이다. 발백산에서 발원한 많은 계곡물들이 합쳐져 송림저수지를 지나 오목천이 되어 서쪽으로 흐르다가 금호강으로 유입한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남쪽 가척리 방향 계곡의 곡저 부분과 북쪽 용성지 방향 계곡의 곡저 부분도 오목천의 충적지와 합쳐지는 위치에 있어서 비교적 고도가 낮으며, 넓은 송림들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송림리의 면적은 7.5㎢이며, 인구는 156가구, 312명[남자 160명, 여자 152명, 외국인 제외]이다. 송림리는 송림들을 지나 서쪽의 덕천리와 접하며, 구룡로를 이용하여 두 마을의 왕래가 이루어진다. 나머지 삼면은 모두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다른 마을로의 이동이 쉽지 않다.
마을 북쪽에 있는 송림저수지는 수원이 매우 풍부하며 많은 낚시꾼들이 찾는 낚시터로도 알려져 있다. 촌락은 송림저수지 아래에 집촌 형태로 조성되어 있으며, 송림들의 남부에는 많은 축사가 위치해 있다.
송림리는 과수 농사가 주로 이루어지는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의 2018년도 신규사업 공모에서 ‘맑은 물·푸른 농촌 가꾸기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송림리에는 경산청소년예술관이 위치해 있으며, 문화유산으로는 동제 유적[조산], 장유식송덕비, 통일 신라 시대 때 건립되었다가 임진왜란 때 폐사된 것으로 알려진 송림리 절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