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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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盤谷-里 水原 白氏 集姓村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중휘 |
개설 시기/일시 | 1680년 - 반곡1리 수원 백씨 집성촌 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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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반곡1리 수원 백씨 집성촌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 |
성격 | 동성 마을 |
가구수 | 29가구 |
인구[남/여] | 65명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에 있는 수원 백씨 집성촌.
[개설]
반곡1리 수원 백씨 집성촌은 경기도 수원시를 본관으로 하는 수원 백씨의 동성 마을이다. 수원 백씨 중시조인 백창직(白昌稷)은 신라 경명왕 때 중랑장(中郞將)을 지내고 상장군(上將軍)에 증직되었다고 한다. 반곡리 입향조는 백거(白据)이며, 1680년(숙종 6)경에 마을을 개척하였다고 한다.
[명칭 유래]
수원 백씨 집성촌이 자리한 반곡리는 고사리가 많이 난다고 하여 ‘고사릿골’ 또는 ‘사릿골’ 등으로 불리다가 후에 ‘반곡리’로 개칭되었다. 반곡1리는 반곡리의 바깥쪽에 있다 하여 ‘바깥고사릿골’, ‘바깥사릿골’, ‘외반곡’ 등으로도 불린다.
[형성 및 변천]
반곡1리 수원 백씨 집성촌은 1680년(숙종 6) 무렵부터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사헌부 지평(持平)을 역임한 백거가 영해(寧海)[지금의 경상북도 영덕군] 지역에서 반곡동으로 이거하여 마을을 개척하였다고 전한다.
[자연환경]
수원 백씨 집성촌이 자리한 반곡리는 남산면 소재지의 남서쪽에 있다. 대부분의 지대가 평지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마을 북쪽에는 들판이, 동쪽에는 고래들이 넓게 펼쳐져 있다. 이 밖에 주인 없는 말이 내려왔다고 전해지는 밀무골, 범이 많이 살았다고 하는 범골, 손상혼이 서당을 세웠다고 하는 서당골, 성지대사가 자주 드나들던 곳이라고 하는 성지골 등의 골짜기가 있다. 인근에 있는 반곡지는 1903년에 만든 농업용 저수지인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사진 찍기 좋은 녹색 명소’로도 유명하다.
[현황]
수원 백씨 집성촌이 자리한 반곡1리에는 1993년 당시 총 31호가 거주하였는데, 31호 중 수원 백씨는 29호였다. 현재[2020년] 반곡1리의 가구와 인구는 35호 70명이며, 수원 백씨는 65명 정도 거주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의 주 생업은 포도 농사를 중심으로 한 과수 농사이다.
마을에는 백거와 백치운(白致雲)을 위해 1992년에 건립한 묘소재인 영모재(永慕齋)가 있다. 과거에는 음력 정월 보름이 되면 마을의 당나무에서 동제를 지냈으나, 1970년에 중단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