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0956
한자 徐思選 不遷位祭祀
영어공식명칭 Seo Saseon's Immutable Position Ritual
이칭/별칭 서사선 불천위
분야 종교/유교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중앙로19길 13[중방동 852-3]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류한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 시기/일시 1786년연표보기 - 서사선 불천위제사 시작
중단 시기/일시 1868년 - 서사선 불천위제사 중단
재개 시기/일시 1948년 - 서사선 불천위제사 재개
의례 장소 옥천서당 - 경상북도 경산시 중앙로19길 13[중방동 852-3]지도보기
성격 불천위제사
의례 시기/일시 음력 7월 17일
신당/신체 사당|신주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에 있는 옥천서당에서 서사선을 기리기 위해 거행되는 불천위제사.

[개설]

서사선 불천위제사서사선(徐思選)[1579~1651]을 모시기 위해 후손들이 옥천서당(玉川書堂)에서 거행하는 불천위제사(不遷位祭祀)이다.

서사선의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정보(精甫), 호는 동고(東皐)이다. 1613년(광해군 5) 생원시에 합격하였으며, 1636년(인조 14) 예빈사참봉(禮賓寺參奉)에 제수되었다. 말년에는 경산 지역의 동고정사(東皐精舍)와 고산서원(孤山書院) 등지에서 학문을 닦으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옥천서당은 원래 1786년(정조 10) 후손들이 서사선을 제향하기 위해 동고정사를 모체로 건립한 옥천서원(玉川書院)이었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48년 현재 위치에 옥천서당으로 재건되었다.

[연원 및 변천]

서사선 불천위제사는 1786년 지역 유림과 후손들이 옥천서원을 건립한 후 지내던 향불천위(鄕不遷位)이다. 1868년 옥천서원이 철폐된 후 강당의 옛 부재를 사용하여 1948년 현재 위치에 옥천서당을 건립하였고, 제의가 재개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옥천서당의 사당은 서당 뒤편 좌측에 위치하며 담으로 둘러져 있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기와지붕 건물로 장혀수장집이며 구조는 3량가이다.

내부에는 2개의 신주에 각각 ‘현 15대조고 승의랑 행 예빈시참봉 부군 신주(顯十五代祖考承議郎行禮賓寺參奉府君 神主)’, ‘현 15대조비 의인 진산진씨 신주(顯十五代祖妣宜人珍山陳氏 神主)’라고 쓰여져 있고, ‘증손 중호 봉 축(曾孫重鎬奉 祝)’이 병기되어 있다. 벽에는 서사선의 화상이 걸려 있다. 서사선 불천위제사를 지낼 때면 부인 진산진씨도 함께 모시며, 음력 3월 부인의 제일에도 서사선을 함께 모신다.

[절차]

서사선 불천위제사는 오후 7시부터 홀기에 따라 진행된다. 신주를 뵙는 참신례부터 조상을 맞이하는 강신례, 초헌관과 아헌관, 종헌관이 각자 잔을 올리는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조상께 식사를 권하는 유식례, 조상을 보내드리는 사신례 순이다. 제사가 끝나면 서당에 4~6명씩 모여 앉아 조상이 흠향한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2018년에 거행된 서사선 불천위제사는 오후 6시 30분에 종손을 중심으로 연장자들이 의논을 하며 집사분정을 하였고, 한편에서는 제물을 사당으로 운반하고 진설하였다. 오후 7시에 제사가 시작되었고 30여 분간 진행되었다.

[축문]

2018년 서사선 불천위제사에서 사용된 축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維)/ 단군기원 4351년 세차 무술 7월 을해 삭17일 신묘(檀君紀元四三五一年歲次戊戌七月乙亥朔十七日辛卯)/ 15세손 중호감소고우(十五世孫 重鎬敢昭告于)/ 현 15대조고 승의랑 행 예빈시참봉 부군(顯十五代祖考承議郎行禮賓寺參奉府君)/ 현 15대조비 의인 진산진씨 세서천역(顯十五代祖妣宜人珍山陳氏歲序遷易)/ 휘일복림 추원감시 불승영모(諱日復臨 追遠感時 不勝永慕)/ 근이 청작서수 공신전헌 상(謹以 清酌庶羞 恭伸奠獻 尚)/ 향(饗)

[현황]

과거에는 기일 전날 오후에 입제하여 새벽 1시에 제사를 지냈지만, 2018년에는 당일 오후에 입제하여 오후 7시에 제사를 지냈다. 또한 2018년에는 음복할 때 여러 명이 한 상에서 겸상을 하였는데, 과거에는 참제관 모두에게 독상을 차려주었다고 한다. 이러한 양상은 참제자와 주재자들의 편의에 따라 변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제비는 달성 서씨 현감공파 동고공 후손들이 선조 때부터 내려오는 종물로 마련한다. 2018년에는 제비로 약 150만원이 들었다.

2020년 현재 달성 서씨 현감공파 동고공 후손들이 주관하여 서사선 불천위제사를 지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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