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신기리 내곡 어귀에 있는 전동흘의 신도비. 진안군 성수면 신기리에 있는 가재 전동흘 신도비는 조선 후기의 무신인 전동흘(全東屹)[1610~1705]의 신도비로 1984년에 건립되었다. 전동흘은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에서 태어났으며, 이산묘 영모사에 배향된 조선 시대 명현 40위 중 한 사람이다. 전동흘 신도비는 1984년 건립...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원강정 마을 앞 길가에 있는 유적비. 강창은 지금의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이다. 오현은 전계종(全繼宗), 신기(辛麒), 정대수(鄭大壽), 홍필(洪滭), 송대홍(宋大弘) 등 5인을 가리킨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전계종이 의병을 일으켰고 나머지 4인이 도왔는데 전계종은 난리 중에 싸우다 순절하였다. 5인의 의거를 기리기 위해 인근 유림...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서 용바우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에서 전해지는 「관촌 실치 고개 용바우 전설」은 바위를 깨서 피가 나왔다는 ‘아기장수’ 설화 유형의 용바우 이야기이다. 배경 장소인 ‘관촌’이 비록 전라북도 임실군이나 진안군 주민들에게도 익숙한 이야기로 전승되고 있다. 「관촌 실치 고개 용바우 전설」은 2003년 9월...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 외오천에서 전해오는 택시 기사가 귀신을 태웠다는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 외오천에서 전해오는 「귀신을 태운 택시 기사」는 깊은 밤에 택시 기사가 여자 손님을 태웠는데 알고 보니 귀신이었다는 이야기로 ‘귀신’ 모티프가 드러나는 이야기이다. 「귀신을 태운 택시 기사」는 2003년 10월 11일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 외...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호계리에 살았던 긍구당 김중정의 묘갈명. 「긍구당 김중정 묘갈명(肯構堂 金重鼎 墓碣銘)」에는 “긍구당 김공 중정 묘갈명(肯構堂金公重鼎墓碣銘)”이라고 적혀 있으며 박성양(朴性陽)이 1889년에 지었다. 현재 비석은 남아 있지 않으며 묘갈명의 내용은 1925년에 편찬한 『진안지(鎭安誌)』와 2004년에 편찬한 『진안군 향토 문화 백과사전』...
-
전라북도 진안에서 조선 후기에 활동한 삼의당(三宜堂) 김씨의 시문집. 김삼의당(金三宜堂)[1769~1823]은 당호가 삼의당(三宜堂), 본관은 김해이다. 전라북도 남원의 서봉방(捿鳳坊)[현 교룡산 서남 기슭]에서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1464~1498]의 후손 김인혁(金仁赫)의 딸로 태어났다. 1786년(정조 10) 18세가 되던 해에 같은 해, 같은...
-
조선 후기 진안에서 활동한 여류 문인. 김삼의당은 남원에서 태어나 32세 때 진안군 마령면 방화리로 이주하여 살았던 조선 후기의 몰락 양반 여성 문인이다. 가난한 살림을 꾸리면서 남편에 대한 애정과 기대, 일상생활 속의 일과 전원의 풍치 등을 260여 편의 한시와 문장으로 남겼다. 본관은 김해(金海). 당호는 삼의당(三宜堂). 아버지는 연산군 때의 학자 탁영(濯纓) 김일...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진안 지역에서 활동한 부부 시인 담락당 하립과 삼의당 김씨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 비석. 진안군 마령면 방화리에 살았던 삼의당 김씨와 부군인 담락당 하립의 시문이 새겨져 있다. 담락당(湛樂堂) 하립( 河氵昱)[1769~1830]은 조선 후기 학자로 부인 삼의당(三宜堂) 김씨[1769~1823]와 함께 시로 명성이...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방화리에서 살았던 담락당 하립이 남긴 조선 후기 시문집. 『담락당 시집(湛樂堂詩集)』은 하립이 남긴 시문집으로 전라북도 진안과 남원에 관한 시문이 많이 실려 있다. 특히 진안 마이산(馬耳山) 천지탑과 관련한 내용이 실려 있어 주목된다. 하립의 부인은 『삼의당고』를 남긴 삼의당 김씨로 담락당과 삼의당은 부부 시인이었다. 마이산 탑영지(塔影...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에서 전해오는 메기가 은혜갚은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에서 전해오는 「메기의 보은」 이야기는 한 부잣집 아들이 메기가 써 준 ‘두상불세유(頭上不洗油)’, ‘필두승가소(筆頭蠅可笑)’, ‘미삼승조칠두(米三升曺七斗)’라는 세 구절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는 전형적인 물고기 보은담이다. 「메기의 보은」은 2003년 9월 6일...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진안 문학의 대상 범위는 진안에서 태어나 진안에서 문학 활동을 했던 작가, 진안에서 출생한 뒤 타지에 가서 활동한 작가, 진안을 배경으로 한 문학, 진안 지역의 문학 활동에 참여하여 진안 문학의 발전에 기여한 작가들과 작품들이다. 진안 문학은 역사적으로 고려 이규보(李奎報)...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 원노촌 마을 어귀에 있는 신의련의 유적비.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 원노촌 마을에 있는 미계 신의련 유적비는 신의련의 유적을 기념하기 위해 1907년에 건립되었다. 신의련(愼義連)[1546~1606]의 자는 의숙(宜叔), 호는 미계(美溪), 본관은 거창으로 양렬공(襄烈公) 신이충(愼以衷)의 7대손이다. 미계 신의련의 효열을...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구룡리에서 전해오는 둔갑한 짐승과 관련한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구룡리 석고 마을에서 전해오는 「사람으로 둔갑한 짐승」 이야기는 깊은 산속에 사는 짐승이 사람으로 둔갑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재워 주고 죽인다는 전설로 전형적인 둔갑 모티프를 보여준다. 「사람으로 둔갑한 짐승」 이야기는 2003년 10월 10일 진안군 진안읍 구룡...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사용되는 삶의 교훈이나 가치를 드러내는 간결하고도 형상적인 형식으로 표현한 말. 속담은 사람들이 오랜 세월을 거쳐 삶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이나 어떠한 가치에 대한 견해를 간결하고도 형상적인 언어 형식으로 표현한 구비 단문이다. 다양한 종류의 수사법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표현의 함축성과 세련성을 잘 보여 준다. 형식적인 측면에서는 일반적으로 하나의...
-
전라북도 마령면 강정리 월운 마을 구산사 경내에 있는 신도비. 송보산(宋寶山)[1432~1504]의 자는 대인(大仁), 호는 퇴휴재(退休齋),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고조는 송경(宋卿)이고, 증조는 송훈(宋勛)이며, 조부는 송광언(宋光彦)이고, 아버지는 송흥도(宋興道)이다. 송보산 신도비는 1949년에 건립되었다.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의 입향조 중...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어떤 사물의 뜻이나 모양을 직접 표현하지 않고 빗대어 물으면서 그것을 알아맞히는 언어 표현 놀이. 수수께끼는 질문자가 어떤 사물과 현상을 비유적으로 표현하여 물으면 상대방이 그 답을 알아맞히는 놀이이다. 여기서 ‘수수’는 ‘숨은 것’을, ‘께끼’는 ‘겨루기’를 뜻하여 수수께끼란 ‘숨은 것을 찾아내는 겨루기’라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수수께끼의 언어...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죽산리에서 전해오는 영리한 부인에 관한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죽산리에서 전해오는 「영리한 부인과 암행어사」는 영리한 부인이 변장한 암행어사를 알아보는 이야기이다. 암행어사 모티프를 사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영리한 부인이 변장 속에 감추어진 진짜 모습을 알아본다는 지인담(知人談), 혹은 지혜로 진짜 모습을 탐구해 내는 지혜담 유형의 설화...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오산리에 살았던 오매당 김만서의 묘갈명. 「오매당 김만서 묘갈명」은 조영하가 1882년에 지었다. 묘갈에는 “병판 오매당 김공만서 묘갈명(兵判寤寐堂金公晩緖墓碣銘)”이라 적혀 있다. 현재 비석은 남아 있지 않으며, 묘갈명의 내용은 1925년에 편찬한 『진안지(鎭安誌)』와 2004년에 편찬한 『진안군 향토 문화 백과사전』 부록에 실려 전하고...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에서 전해오는 용과 관련한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에서 전해오는 「용이 나간 우물」 설화는 우물 속에 빠진 아버지가 용이 되어 가는 중인데 며느리가 그 사실을 발설하여 승천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이다. 또한 용이 사라진 우물은 황량한 모래 더미로 변하고 그 집은 운이 다해 점점 망해 간다는 내용이다. ‘용’ 모티프를 활용하고 ‘금...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 은천 마을에서 까치 명당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은천 처녀들이 바람나는 이유」는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 은천 마을에서 까치 명당이라는 곳에 세운 비석이나 망부석을 넘어뜨리면 그 마을 처녀들이 바람이 난다고 하는 이야기다. 비석의 경우, 오랜 세월이 지난 뒤 본래 망자를 추모하는 기능을 상실한 채 다만 솟아 있는 돌의 측면에서...
-
전라북도 진안군 마이산의 아름다운 경치들을 읊은 이도복(李道復)의 창작 가사. 「이산구곡가(駬山九曲歌)」는 후산(厚山) 이도복(李道復)이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이산 정사를 낙성한 후에 이산 정사에서 주자의 「무이구곡가」, 고산의 「고산구곡가」를 전범으로 하여 진안 마이산을 둘러싼 구곡 팔경의 아름다운 승경을 음미하여 읊은 창작 가사이다. 후산(厚...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 외오천에서 채록한 어느 주민이 직접 체험했다는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 외오천 주민이 제보한 「저승 체험담」은 제보자가 30살 때 감나무에서 떨어져서 죽었다 살아났는데, 그 사이에 저승을 체험하고 돌아왔다는 이야기로, 일종의 일화담·체험담의 성격을 띤다. 「저승 체험담」은 2003년 10월 11일 진안군 진안읍 오...
-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 영사재(永思齋) 앞에 있는 전극례의 신도비 전극례(全克禮)는 호가 낭헌(浪軒), 본관이 천안(天安)이다. 형조 판서 증좌찬성 문평공(贈左贊成 文平公) 도은(都隱) 전문식(全文軾)의 증손이며, 대사헌 천근(天近)의 손자이고, 판중추부사 사미(思美)의 아들이다. 세조가 즉위하자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로 내려와 은거하였다. 신도비는 1946년에...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강정 마을 영계사 왼쪽에 있는 신도비. 전문식(全文軾)의 자는 문영(文英), 호는 도은(都隱), 시호는 문평(文平), 본관은 천안이다. 백제 10대 공신 환성군(歡城君) 전섭(全攝)의 후예이며 두양군(兜陽君) 전희(全熙)의 아들이다. 말년에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에서 여생을 보내려 하였다. 강정리에는 전문식이 머물렀던 장구지대(杖屨...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이산묘 옆 암벽에 새겨진 각자. 태조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마이산에 30일간 머물며 건국의 대의를 품었는데 「주필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암벽에 새긴 각자라고 한다. 주필(駐蹕)이란 임금이 거둥길에 잠시 머무르거나 묵고 간 것을 뜻하는데 조선의 창업자 태조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기 전 1380년에 남원 운봉에서 왜구를 무찌...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원평지 마을 용계사 앞에 있는 최두칠의 묘도비. 추모재(追慕齋) 최두칠(崔斗七)[1683~1756]은 만육(晩六) 최양(崔瀁)의 후손이고 송력천(宋櫟泉)의 문인이다. 학행이 세상에 드러나 그의 문하에서 높은 덕의 선비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진안군 마령면 원평지 마을 오른쪽 큰길가에 있는 용계사(龍溪祠)에 독향되어 있고 1945년에...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문인.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청서(淸瑞), 호는 담락당(湛樂堂). 세종 대 영의정을 지낸 경재(敬齋) 하연(河演)이 12대조이고 명종 대 8대 문장가 중 한 명이었던 청천(菁川) 하응림(河應臨)이 7대조이고 증조할아버지는 하경윤(河慶潤)이고 할아버지는 하한징(河漢澄)이고 아버지는 하경천(河經天)이다. 부인은 삼의당(三宜堂) 김씨이다. 하립(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