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1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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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特殊村落 |
영어음역 | teuksu chollak |
영어의미역 | special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정호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에 있었던 특수 촌락 집단.
[개설]
신분 사회였던 조선시대에는 거주 이동에 제약을 받았고 신분도 세습되어 자연스럽게 같은 업종이나 같은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특수촌락이 형성되었다.
[내용]
진도군에는 군내면 벽파진, 임회면, 오일시, 십일시, 진도읍 성내리 등지에 특수촌락이 형성되어 있었다.
벽파진 근처에는 사공들이 모여 살던 진부리(津夫里)가 있었다. 임회면에는 어부촌(漁夫村)이 있었다. 정기시장을 중심으로 모여 살던 오일시나 십일시도 50여 년 전까지 장터것들이라 불릴 만큼 업신여김을 받기도 하였다.
일제강점기 조사 기록에 의하면 진도읍성 내의 옥거리에 20호 가량의 무당들이 모여 살았다고 하나 다른 특수촌락과 마찬가지로 지금은 모두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