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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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에서 활약한 의병.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양필(良弼), 호는 송계(松溪). 순창군 팔덕면 사정리 출신으로, 문양공 강희맹(姜希孟)의 7대손이며, 임진왜란 때 금산전투에서 순절한 강창국(姜昌國)의 아들이다. 강대한은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고 용모가 준수하며 기개가 강개하였다. 임진왜란을 당하여 종묘사직이 위기에 처하자, 부친의 명에 따라 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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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연결하여 인간과 물자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 남원시는 섬진강의 중류에 위치하는 섬진강권의 핵심 도시로서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동부 지역 및 경상남도를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1. 삼국시대 남원은 삼한시대 때 마한과 변한의 접경 지역이었으며, 삼국시대 때는 백제와 신라의 접경 지역이었다. 따라서 정치적·군사적 요충지로서 주변 지역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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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성숙(惺叔). 고려 때의 판서(判書) 수은(樹隱) 김충한(金沖漢)의 후손이며, 현령(縣令) 김원(金騵)의 아들이다. 김경로는 어릴 때부터 여력이 출중하고 총명하여 열심히 경전을 읽었으나, 중년에 안질로 인하여 학업을 중단하였다. 문무의 실력을 견줄 만했던 황진(黃進)과 같이 1576년(선조 9)에 무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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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실상사 보광전 앞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석등. 석등은 석가모니의 진리를 불로 밝혀 전하는 것으로, 사찰의 법당 앞에 봉안된다. 땅 위에 지대석을 깔고 하대석(下臺石), 간주석(竿柱石), 상대석(上臺石)을 차례로 쌓아 그 위에 등불을 켜넣는 화사석(火舍石)을 놓고 지붕돌[옥개석]을 얹은 다음 꼭대기를 보주(寶珠)로 장식한다. 화사석(火舍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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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은 판소리뿐만 아니라 다른 전통 음악, 예컨대 좌도 농악이나 가야금·거문고·대금 등에서도 훌륭한 전통을 이어온 곳이지만, 남원이 국악의 성지로 일컬어지는 것은 단연 판소리 때문이다. 남원의 판소리 전통은 너무 깊고 넓어서 다른 지역에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판소리는 남원을 배경으로 한 것들이 많은데, 특히 「춘향가」에는 남원 지역의 많은 설화들이 스며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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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 남동부에 위치한 시. 동남쪽은 지리산을 경계로 경상남도 하동군, 동쪽은 경상남도 함양군, 서쪽은 전라북도 순창군, 남쪽은 전라남도 구례군과 곡성군, 북쪽은 전라북도 임실군과 장수군에 접한다. 인구는 2009년 말 현재 88,496명, 행정구역은 23개 읍·면·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1995년 1월 1일 남원군과 남원시가 통합되었다. 삼국시대 백제 때에는 고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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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무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선유(善由), 호는 삼괴(三槐). 봉사(奉事) 방덕이(房德駬)의 아들이다. 『호남절의록(湖南節義錄)』에는 담양 출신으로 등재되어 있다. 『호남절의록』에는 천계(天啓) 갑술년에 무과에 급제한 것으로 되어 있다. 1624년(인조 2) 이괄이 반란을 일으키자 우후(虞候)로서 도원수(都元帥) 장만(張晩)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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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팔공산[1,151m]의 서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전라북도 남원시와 전라남도의 동부 지역을 남류하여 경상남도 하동군과 전라남도 광양시 경계에서 남해로 흘러드는 국가하천. 남원 지역의 하천들을 동일한 하구로 흐르는 수계별로 구분하면 크게 낙동강 수계와 섬진강 수계로 나눌 수 있다. 운봉읍·산내면·아영면·인월면은 낙동강 수계에 속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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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사진(士眞), 호는 청계(靑溪)·송암(松巖)·죽암(竹巖)·하곡(荷谷). 아버지는 목사 양의(梁艤)이다. 양대박은 우계(牛溪) 성혼(成渾)의 문하에서 배웠다. 1572년(선조 5)에는 학관(學官)에서 제술관(製述官)으로 기용되고 이어 종부시주부(宗簿寺主簿)에 올랐다. 1592년(선조 25) 4월 임진왜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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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에서 활동한 의병.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길부(吉夫), 호는 모정(慕亭). 대제학 양이시(楊以時)의 후손이며 둔재 양사(楊泗)의 아들이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유팽로·양대박 등과 함께 고경명을 찾아가서 창의하였다. 그들은 여러 고을에 격문을 돌리고 담양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고 고경명을 의병대장으로 추대하였다. 양희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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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의 선사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 남원의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의 유물·유적은 발견된 바 없다. 삼한 시대에는 마한의 영역에 속하였으며, 지리산을 경계로 진한과 변한의 국경 지역에 위치한 군사상의 요충지였다. 이와 관련해 마한이 달궁(達宮) 지방에 별궁을 두고 정장군(鄭將軍)과 황장군(黃將軍)을 파견해 진한·변한의 침략을 막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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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에서 활약한 의병.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경술(景述), 호는 금헌(禁軒), 또는 만휴당(晩休堂). 효령대군 이보(李補)의 후예이며, 아버지는 승지 이혼(李渾)이다. 지금의 임실군 둔남면 둔덕에서 태어났다. 1558년(명종 13)에 사마시에 합격하고 1585년(선조 18)에 문과에 급제하였다. 정랑으로 있었으나 명리를 탐탁하게 여기지 않아 관직에서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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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 조선 건국에서 1910년 한일합방까지의 전라북도 남원 지역의 역사. 현재의 남원은 조선시대 남원도호부와 운봉현이 통합된 것이다. 남원부는 조선 건국 후인 1413년(태종 13) 남원도호부로 바뀌었으며, 운봉현은 남원부의 속현으로 있다가 조선 건국 후인 1392년(태조 원년)에 독립되었다. 이후 남원도호부는 1739년(영조 15) 양찬규(梁纘揆)의 반란으로 인하여 일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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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월락동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전남본부의 남원도로관리소. 한국도로공사 전남본부 남원도로관리소는 도로를 정비하고, 도로 교통을 발달시키기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한국도로공사법」(법률 제2083호)에 따라 1969년 2월 15일 도로의 건설과 유지관리, 그리고 이에 부대되는 사업을 통해 도로 교통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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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의 공공 문제 해결 및 공공 서비스의 생산·분배와 관련된 지방 정부의 활동. 행정은 입법, 사법과 더불어 한 국가의 주요 골격을 이루는 3권 분립 요소 중 하나이다. 행정은 경영 즉 사행정과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으나 이윤의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사행정과 달리 국민 전체의 공익을 우선으로 한다는 점에서 주요 차별성을 내재하고 있다. 21세기 지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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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지역에서 영역을 국가 행정상의 목적에 따라 구획한 행정 단위. 남원군 지역은 백제시대에는 고룡군 또는 대방군으로 불리다가, 통일신라시대에 남원소경이 설치되었고, 고려시대에는 남원부로서 2군(순창군, 임실군), 7현(운봉현, 장수현, 장계현, 적성현, 거령현, 구고현, 구례현)을 관할 지역으로 했다. 조선시대에는 남원도호부로서 담양부와 순창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