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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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Geommeolgil |
영어의미역 | Geommeolgil Road |
이칭/별칭 | 검머리,금말,금마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금동 281-6|174-1[검멀길 17-4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병담 |
성격 | 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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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 | 전라북도 남원시 금동 281-6|금동 174-1[검멀길 17-41] |
폭 | 3m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금동에 있는 도로.
[개설]
전라북도 남원시 금동의 옛 지명이기도 하며, 금동 281-6번지에서 금동 174-1번지[검멀길 17-41]까지의 작은 도로를 말한다.
[명칭유래]
검멀은 큰 마을이라는 뜻을 가졌으며, 금말·금마을, 혹은 검머리로 불렸다.
[변천]
검멀길은 금동의 옛 마을 이름이다. 금동은 고려시대 남원부의 남쪽 2리에 위치한 남안향(南安鄕)이었고, 본래 남원군 장흥면 지역으로 검머리(검멀)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이 통폐합됨에 따라 마을 이름을 한자로 표기하여 ‘검’과 비슷한 금(錦)자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일설에는 이곳에 호가 금촌(錦村)인 유명한 사람이 살아 금리라 하였다고도 한다.
검멀에 처음 정착한 씨족은 1300년경에 들어온 옥천조씨(玉川趙氏)와 두문동 72현 중의 한 사람인 영천이씨(寧川李氏) 이탕휴(李湯休)의 후손들이 정착하여 남원의 호족 세력으로 번창하였다.
[현황]
공설시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은 상가 밀집 지역이다. 시가지 도로에는 편도 2차선의 의총로가 관내 공설시장 앞을 지나고 있다. 이곳은 남원 시내 중심권으로 전라남도 곡성 쪽으로 빠져 나가는 출구이기도 하다.
1970년대에 형성된 재래시장인 5일장이 매월 4일과 9일에 열려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1970~1980년대 중반까지는 남원의 경제권을 좌우하는 부유한 지역이었으나, 용남시장의 개설로 퇴락하였으며, 주변에 E마트와 대형할인점이 들어선 관계로 골목시장의 기능만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