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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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烈女安東金氏碑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내리 산12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엄익성 |
건립 시기/일시 | 1476년 9월 14일 - 열녀 안동 김씨 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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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열녀 안동 김씨 비 소재지 -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내리 산12 |
성격 | 비 |
양식 | 하엽형(荷葉形) 비석 |
관련 인물 | 홍의달(洪義達)|김사형(金士衡)|김종숙(金宗淑)|김질(金礩) |
재질 | 화강암 |
크기(높이 | 210㎝ |
너비 | 70㎝ |
두께) | 40㎝ |
[정의]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내리에 있는, 조선 전기 열녀 안동 김씨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개설]
열녀(烈女) 안동 김씨(安東金氏)는 세조 때 성균관 사성(成均館司成)을 지낸 홍의달(洪義達)의 처이다. 그녀의 행적에 대하여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상낙백(上洛伯) 김사형(金士衡)의 손녀로 사성(司成) 홍의달에게 시집갔다. 홍이 죽고 자식이 없었으나, 상사(喪事)에 조금도 결함이 없었다. 복을 마친 뒤에도 아침저녁의 전(奠)을 생시와 똑같이 하였다. 일이 알려져서 정려하고 복호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안동 김씨는 김종숙(金宗淑)의 딸로 상락 부원군(上洛府院君) 김질(金礩)[1422~1478]의 누이이다.
[위치]
포천시 내촌면 삼거리에서 내촌면사무소를 지나 OB 베어스 스키장[국도 47호선] 쪽으로 200m 나아가 ‘포천 개발’이란 건물에서 우측으로 내리 4리 마을로 진입하면 ‘안골길’이라 명명된 마을 도로가 나타난다. 안골길을 따라 ‘독바위’ 쪽으로 1㎞ 정도 가면 주금산 끝자락 마을길 옆에 열녀 안동 김씨 비(烈女安東金氏碑)가 자리한다. 위쪽에는 아버지 김종숙의 무덤이 있다.
[형태]
단순한 형태의 4각의 받침돌 위에 연꽃 모양의 개석(蓋石)과 몸돌이 하나로 붙은 하엽형(荷葉形) 비석이다. 이런 형식의 비석은 조선 초기부터 16세기 전반까지 유행한 것이다.
[금석문]
비석의 앞면에는 “성화 십이 년 구월 십사 일 봉교 고 행성균관 사성 홍의달 처 절부 안동 김씨 정석(成化十二年九月十四日 奉敎故行成均館司成洪義達 妻節婦安東金氏旌石)[성화 12년(1476) 12월 14일에 (성종) 임금의 교지를 받들어 고 성균관 사성 홍의달의 처에게 절부(節婦) 정려비를 내리다]”라고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