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 있는 선사 시대 유적.

[개설]

노곡리 유적(盧谷里遺蹟)은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 있는 선사 시대 유적으로, 영평천에 있는 노곡교에서 남동쪽으로 700m 떨어져 있다. 밭을 경작하기 위해 흙을 깎아 낸 과정에서 선사 시대 주거지가 발견되었으며, 선사 시대 토기 조각 등 유물이 채집되었다.

[위치]

노곡리 유적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1432-1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출토 유물]

선사 시대 주거지 흔적과 민무늬 토기 동체 부편, 반월형 돌칼 조각이 수습되었다. 그 외에 돌도끼[석부(石斧)] 1점, 가공 흔적이 있는 석재 1점이 채집되었다.

[현황]

민무늬 토기 조각이 넓은 범위에서 수습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과거 취락지가 넓게 형성되어 있었던 것으로 여겨지나 해당 지역은 현재 경작지로 바뀌어 있는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노곡리 유적은 거주지로서의 포천 지역의 오랜 역사와 선사 시대의 생활을 짐작하게 해 주는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