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곡 1리에서 미륵 부처를 모시고 있는 마을 제당.

[개설]

이곡 1리 미륵당은 도솔천에 살며 56억 7000만 년 뒤에 미륵불로 나타나 중생을 제도한다는 장래의 미륵 부처를 모시고 있는 민간 신앙 유적이다. 이곡 1리 미륵당은 포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무속 신앙 형태 중의 하나이다.

[위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곡1리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이곡 1리 미륵당은 중앙에 단군(檀君)을 모시고, 왼쪽에 산신(山神), 오른쪽에 칠성(七星)을 모시고 있다.

[현황]

포천 지역의 무속 신앙은 대체로 불교의 암자(庵子) 형태로 정착되어 있는 것이 하나의 큰 특징이다.

[의의와 평가]

포천시 소흘읍은 최근 개발로 외형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지만, 주민의 생활에는 아직 변화가 거의 없는 듯하다. 이곳에는 제도 종교도 활발하지만, 소흘읍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마을마다 민간 신앙도 잔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