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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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錦川里-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금천리 치천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칠선 |
보호수 지정 일시 | 1982년 9월 20일 - 금천리 느티나무 보호수 제9-12-5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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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금천리 치천 느티나무 소재지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금천리 치천 마을 |
학명 | Zelkova serrata (Thunb.) Makino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피자식물문〉쌍자엽식물강〉쐐기풀목〉느릅나무과 |
수령 | 약 600년 |
관리자 | 치천 마을 이장 |
보호수 지정 번호 | 제9-12-5호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금천리에 있는 수령 약 600년의 느티나무.
[개설]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비늘처럼 떨어지고 껍질눈[皮目]은 옆으로 길다. 잔가지는 가늘고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2~7㎝[13㎝], 너비 1~2.5㎝[5㎝]로 가장자리에 홑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피며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마을, 공원, 정원, 사찰, 향교 등에 노거수, 조경수로 많이 심었다.
느티나무는 재질이 단단하고 목재 결이 아름다워 가구, 건축, 선박, 공예 등에 다양하게 이용한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이며 계유(鷄油)라 하여 약용으로도 사용한다. 최근에는 국립 산림 과학원에서 폐암 치료 예방제로도 개발하였다. 괴목(槐木), 규목(槻木), 계유(鷄油), 귀목(櫷木), 느끼낭[제주 방언]이라고도 한다.
[형태]
금천리 느티나무는 높이 22m, 가슴 높이 지름 2.45m, 수관(樹冠) 폭 30m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호남정맥의 북단 임실군 덕치면과 순창군 경계에 있는 성미산 서쪽으로 구림면 율북리 밤디 마을 뒤에 솟아오른 해발 고도 580m 무직산은 성미산에 버금가는 산이다. 치천 마을 앞으로는 치천이 남에서 북으로 흐르고, 무직산 봉우리 밑 거산 아래 대강수를 앞에 두고 마을이 자리 잡았다. 그래서 마을 이름이 치천 마을이다. 큰 시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고려 말에 마을이 형성된 이후 치천 마을은 자주 물이 범람하여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이에 느티나무를 심고 제사를 지내어 재앙을 막았다고 한다.
아직도 구림천 변에 금천리 느티나무와 주위에 부부, 아들, 손주, 며느리 나무가 무리 지어 있다. 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느티나무가 보호수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천변에 위치하여 여름이면 순창군에서 가장 시원하다고 소문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현황]
금천리 느티나무는 순창군 구림면 소재지에서 약 1㎞ 떨어진 치천 마을 천변 주변에 다른 나무와 함께 군락을 이루고 있다. 풍치목으로 14그루 중 1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나무에 대해 설명한 철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나무 주변에 정자가 있고 관리 상태는 양호하다. 1982년 9월 20일 보호수 제9-12-5호로 지정되었으며, 치천 마을 이장이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