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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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聞韶郡 |
이칭/별칭 | 소문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김호동 |
[정의]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통일 신라 시대 지명.
[제정 경위 및 목적]
의성 지역에는 초기 국가 성립 시기에 조문국(召文國)이라는 소국이 존재하였다. 185년(벌휴왕 2) 신라가 이곳을 점령하여 조문군(召文郡)을 설치했고, 행정 구역을 개편한 757년(경덕왕 16)에는 조문군을 문소군(聞韶郡)이라 개칭하였다. 경덕왕 때 문소군은 진보현(眞寶縣)·비옥현(比屋縣)·안현현(安賢縣)·단밀현(丹密縣)을 속현으로 관할하였다.
[변천]
후삼국 시대에 문소군은 군사상의 요지로서 왕건(王建)과 견훤(甄萱)의 쟁탈 장소가 되었다. 당시 이 지방의 호족이었던 홍유(洪儒)가 왕건에게 귀부하였기 때문에 문소군은 의성부(義城府)로 승격되었고, 일계현(日谿縣)·고구현(高邱縣)까지 합병하며 관할 영역이 대폭 늘어났다. 다만 문소군이라는 명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