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에 입지 예정인 경마장.

[개설]

렛츠런파크 영천은 2016년에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에 개장 예정인 경마장과 관련 시설을 포함한 복합 휴양 단지로 2012년 현재, 영천 시정 12대 전략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렛츠런파크 영천을 조성함으로써 국제적 규모의 경마 공원 조성으로 국제대회 유치 및 지역 말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안정적 세수 확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변천]

렛츠런파크 영천은 한국 마사회와 경상북도·영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2009년 12월 한국 마사회에서 영천시 일대를 제4 경마 공원 입지 후보지로 확정함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다. 따라서 2010년 2월 한국 마사회·경상북도·영천시 3개 단체의 업무 협약(MOU)체결에 의해 본격화 되었다.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의 경마 공원 사업허가가 남에 따라 2011년 이후 주요 시설, 공원 조성 및 진입 도로 등 각종 SOC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3657억원을 투입하여 2018년 상반기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공유지 건설 제한 등의 문제로 지연되었다. 이후 2019년 기본설계 완료를 거쳐 2020년 경상북도의 사업 승인을 통해 2026년 개장 예정이다.

[구성]

렛츠런파크 영천의 주요 시설로는 2만 명 수용 규모의 관람대와 경주로[잔디 주로 2면], 1,400칸의 마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황]

영천시는 렛츠런파크 영천을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며, 경마장과 트레이닝 센터, 승마장 외에도 문화 공연장과 말 박물관 등을 설치해 렛츠런파크 영천을 말 산업 복합 휴양 단지로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영천시는 경마 공원 유치에 있어 기존의 운주산 승마장을 중심으로 말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말 산업 서비스 중심도시를 지향한다.

한국마사회는 '2012년 사업예산 및 말 산업 추진계획'을 통해 렛츠런파크 영천 건립, 장외 발매소 신축·이전 등의 사업에 1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