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시민의 보건·휴양·놀이 등을 위하여 마련한 휴식 공간.

[개설]

공원은 공공 녹지로서, 일반 공중의 휴식, 교육 및 정서 함양을 위하여 자연적·인공적으로 조성한 조경지를 말한다. 영천시에는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서의 도심 공원,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한 문화 공간으로서의 문화 역사 공원, 자연 풍경지(風景地)를 보호하고 시민의 보건 휴양 및 정서 생활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관리하는 자연 공원, 승마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하여 조성된 경마 공원 등의 다양한 목적의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내용]

영천시에는 도심 공원으로 중앙동의 중앙공원과 창구동의 조양공원, 화남면의 오각놀이공원이 있으며, 문화 역사 공원으로는 숭렬공원이 있다. 한편 자연 공원으로는 팔공산도립공원, 완산동의 영천생태지구공원, 임고면 덕연리의 임고강변공원, 망정동의 망정우로지 자연생태공원 등이 있다. 또한 2009년 12월에 영천이 한국마사회 신규 제4 경마공원 입지 후보지로 확정되면서 승마 도시로서의 영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하여 영천경마공원을 조성 중이다.

1. 숭렬공원

성내동에 있으며, 조선 세종 때 대마도 정벌에서 이종무(李從茂) 장군과 함께 공을 세운 지역 출신 위양공(威讓公) 이순몽(李順蒙) 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2,380㎡ 규모로 조성되었다. 공원 뒤쪽에 보물 제521호인 숭렬당(崇烈堂)이 있다.

2. 중앙공원

중앙동에 있으며, 도시 환경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조성되었다. 영천시 유일의 바닥분수와 물이 흐르는 계류, 소공연장, 놀이광장, 소나무 숲, 주차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각종 음악회를 개최함에 따라 영천 시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3. 팔공산도립공원

팔공산도립공원은 경상북도 영천시와 칠곡군·경산시, 그리고 대구광역시 동구·군위군에 걸쳐 있는 도립공원이다. 총 면적은 125.668㎢이며, 이 중 영천시에 속한 면적은 29.172㎢이다. 팔공산 도립공원 내에는 5개소의 자연마을 지구가 지정되어 있는데,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운부골 지구[면적 33,388㎡]가 그 중 하나이다.

4. 영천경마공원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에 입지 예정이다. 2009년 12월에 영천이 한국마사회 신규 제4 경마공원 입지 후보지로 확정되었고, 2010년 2월 업무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2010년 7월에 한국마사회 제7차 이사회 개최를 통해 ‘영천경마공원’ 명칭을 확정하였고, 이에 따라 영천시는 경마공원 추진단을 구성하였다. 2014년에 개장 예정이다.

[현황]

2009년 현재 영천시의 도시 공원은 총 40개소로, 그 중 조성이 완료된 공원은 9개소이며, 미조성 공원은 31개소이다. 행정 구역별 도시 공원 면적은 동부동이 9,384㎡로 가장 넓으며, 그 다음이 중앙동 2,320㎡, 남부동이 1,633㎡의 순이다.

도시 공원 중 소공원은 2개소로 미조성 상태이며, 면적은 1,836㎡이다. 어린이 공원은 26개소로, 조성된 공원은 7개소 12,464㎡이고, 미조성 공원은 19개소 36,670㎡이다. 근린 공원은 11개소로, 이 중 조성된 공원은 2개소 9,650㎡이고, 미조성 공원은 9개소 1,448,840㎡이다. 도시 자연 공원은 1개소로 미조성 상태이며, 면적은 319,41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