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신숙(愼叔), 호는 청재(淸齋). 세종 때 집현전 학사(學士)와 부제학(副提學)을 지낸 박강생(朴岡生)의 셋째 아들로 진도에서 태어났다. 박심문의 할아버지 박침은 여말선초 이군불사(二君不事)의 충절로 유명한 두문동(杜門洞) 72현 가운데 한 사람이다. 박심문은 사온서직장(司醞暑直長)이 되었다가 1436년(세종 18) 과거에 급제하였다....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제주. 자는 여숙(麗淑), 호(號)는 사양재(思養齋). 할아버지는 집현전 대제학 양동재(梁棟材)[혹은 碩材]이고, 아버지는 경상 병마절도사 양한서(梁漢瑞)이다. 부인은 대제학 박강생(朴剛生)의 딸이다. 아들 양정명(梁井明)이 있다. 양성지가 그의 후손이다. 1394년(태조 3) 2월 9일에 태어났다. 구례현감, 해진군사, 진도군수 등을 역임하고 145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