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대금산조 창시자 박종기의 부친으로도 유명한 박덕인은 1827년경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삼막리 138번지에서 세습무계 박헌영(朴憲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이후 집안의 가업인 무업에 종사한 것으로 간주되며, 김해김씨와 결혼했다가 진원박씨와 재혼한 족보의 내용이 있다. 그러나 박씨 부인이 50여 세에 또 죽자 무업을 파하고 은둔생활에 들어간 것...
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밀양. 증조부는 박문량(朴文良)이고 아버지는 박종수(朴宗秀)이다. 동생은 박난룡(朴亂龍)이다. 부인은 창녕조씨이고 아들이 3명 있다. 무과 출신으로 1636년 병자호란(丙子胡亂) 때에 동생 박난룡(朴難龍)과 함께 남한산성에 들어가 항전하였다. 동생이 전사하자 넝쿨로 시신을 감싸 담은 후 적을 참획하였다. 그 공로로 임금이 즉석에서 그의 직급을 절충장군(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