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를 본관으로 하거나 진도에 세거해 온 성씨. 조선 초기에 편찬된『세종실록 지리지(世宗實錄 地理志)』 ‘진도군조’는 진도 토박이 성씨를 살필 수 있는 자료로 가장 오래된 기록이다.『세종실록 지리지』 ‘진도군조’에는 조선 개국 후 없어진 고을 이름과 토성(土姓)이 나오는데, 이 토성들이 고려 때 진도 토박이 성씨로 추정된다. 『세종실록 지리지』에 나타난 진도 성씨는 임씨(...
조선중기 정유재란에서 전사한 무신. 본관은 창녕. 아버지는 조응량(曺應亮)이다. 부인은 비인최씨이고 아들은 조익온(曺益溫)이다. 관직이 참봉(參奉)에 이르렀다. 정유재란 때 아버지를 따라 명량대첩에 참가하였다가 아버지의 배가 뒤집혀 침몰하는 것을 목격하고 적선에 뛰어들어 격전을 벌이다 함께 순절하였다. 전남 진도군 고군면 도평리 산117-3외에 소재한 진도정유재란순절묘역(珍島丁酉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