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밀양. 호는 송암(松庵). 밀양박씨 진도 입도조 박용(朴容)의 둘째 아들인 박정(朴梃)의 손자로, 아버지 박충손(朴忠孫)[1520~?]과 어머니 무안박씨 사이에서 4남 중 3남으로 태어났다. 태어난 곳은 현재의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포산리이다. 부인은 김해김씨이다. 임진왜란 때에 순절한 김성진의 고모부이기도 하다. 절충장군 부사용으로 하수평(河水萍) 등...
조선중기 진도에 정착한 입도조. 본관은 함양(咸陽). 박혁거세 시조로부터 50세손이다. 박선(朴善)의 15세손이다. 아버지는 임진왜란 때 공신인 박기수(朴麒壽)이다. 어머니는 당시 진도 토호로 명문을 이루고 있던 진도 설군 유공자 조복명(曺復明)의 손자 조극인(曺克仁)의 딸이다. 동생은 박흥종(朴興宗)과 박흥세(朴興世)이다. 할아버지 때부터 강진에 살았으나 아버지가 진도 창령조씨의...
조선중기 정유재란 때 공을 세운 무신. 본관은 진주. 진도 향동 입촌조 하익창(河益昌)의 6세손이다. 아버지는 하응숙(河應淑)이고 어머니는 창녕조씨이다. 부인은 조민성의 딸이며 아들이 하해(河海)이다. 1563년 진도군 고군면 향동에서 태어났다. 무과에 급제하여 수문장(守門將)을 지냈다. 이후 훈련원(訓練院) 봉사(奉事)로 있다가 김성진 등 많은 향인과 더불어 1597년(선조 30...
박언신을 시조로 하고 박흥조를 입향시조로 하는 진도 세거성씨의 하나. 함양박씨는 박혁거세를 먼 시조로 하고 25세손 때 경명왕의 왕자 8대군을 중심으로 갈린 속함대군(速咸大君) 박언성(彦成)을 득관조로 하는 씨족이다. 이 집안은 36세조 박선(朴善)을 기일세조(起一世祖)로 계대하고 있는데 진도에 묻힌 이는 기일세조의 15세손인 박흥조(朴興祖)이다. 그의 어머니는 당시 진도 토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