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의 한학자. 본관은 경주. 1872년 진도읍 북상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능참봉 박성순(朴聖淳)[1839~1906]이다. 아들은 박두재(朴斗在)이다. 1941년 향년 70세로 타계하였다. 1896년 정만조(鄭萬朝)가 진도에 유배되어 12년간 살 때에 정만조에게서 한시를 공부하였고, 중국 천신시원의 시작회에서 1등을 했다. 『중증진도읍지』감수를 맡았으며 훈도(訓導)를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