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무안(務安). 자는 익선(翼仙), 호는 경신재(敬愼齋). 진도 입도조 박희정(朴希貞)의 6세손이며, 아버지 박윤(朴潤)과 어머니 장흥임씨 임순공(任純恭)의 딸 사이에서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인은 밀양박씨로 아들 박춘(朴春), 박하(朴夏), 박추(朴秋) 3형제를 두었다. 손자 박승종(朴丞宗)은 제주판관을 지냈다. 소재 노수신(盧守愼)[1515...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위도(衛道), 호는 송죽당(松竹堂). 1606년(선조 39)에 진사가 되고 1611년(광해군 3) 별시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사간원정언·이조좌랑을 거쳐 홍문관 교리가 되었다. 1612년 영창대군을 강화도로 몰아냈던 대북파의 영수 이이첨으로부터 박승종(朴承宗)과 유희분(柳希奮)의 무리라 하여 미움을 받았다. 1616년(광해 8) 이이첨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