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백호(智伯虎)를 시조로 하고 정효분(鄭涍分)을 입향조로 하는 진도 세거성씨의 하나. 정(鄭)씨는 국내 5위 성씨로 그 본관이 122본에 달한다. 중국 귀화 성을 자처하는 서산(瑞山)정씨를 제외하고는 모두 신라 6촌장을 지낸 지백호를 시조로 단일화하고 있어서 경주 본관 정씨를 큰집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하동(河東), 연일(延日), 동래(東萊) 등 분파 명문 본관 정씨와는 구분한...
조선후기 진도 입향조. 본관은 경주. 경주정씨 시조 지백호(智伯虎)의 58세손이다. 정효분은 경주정씨 문헌공파의 진도 입도조이다. 정효분은 본래 진도군 군내면이였던 북치(北峙)로 들어왔는데, 후일 정자리(亭子里)와 진도읍내로 자손이 번졌다. 정효분의 후손 중에서 미군정기 진도군수를 역임한 정승한(鄭承漢), 자생병원장 정중원 등이 배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