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전기 진도군수를 지낸 관리. 1461년(세조 7)부터 1464년(세조 10)까지 제12대 진도군수를 역임하였다. 1464년(세조 10) 진도군수 재직 시 진상은 임금님께 올릴 진상품으로 바친다는 명목으로 사람들을 데리고 뭍에 나가 사냥을 하고 돌아가다 태풍을 만나 배가 부서져 24명이 숨진 일이 있었다. 사헌부의 탄핵으로 진상(陳祥)은 파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