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유와(牖窩) 김이익(金履翼)이 저술한 예의범절 지침서. 『순칭록(循稱錄)』은 1800년에 전라남도 진도에 유배되어 적거하던 김이익이 문하생 후옥(厚玉) 박진종(朴震琮)[1758~1834]의 요청으로 간행한 책이다.『순칭록』은 진도의 낙후된 예의범절의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간행되었다. 그 후 진도지역의 문장가인 강재(康齋) 박진원(朴晋原)[1860~1932]...
조선 후기의 효자. 본관은 밀양. 자는 후옥(厚玉), 호는 구절재(九節齋). 박용(朴容)의 둘째 아들 박정(朴挺)의 11세손이다. 아버지 박유징(朴宥徵), 어머니 현풍곽씨 사이의 3남 2녀 중 막내로 1818년 10월 10일 진도군 의신면 가단리에서 태어났다. 창녕조씨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두었다.『호남삼강록(湖南三綱錄)』에는 박진종(朴震宗)으로 기록되어 있다. 박진종은 18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