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의 진도김씨 시조. 본관은 진도. 고려조에서 호부상서를 지낸 김혁흥(金奕興)의 후손으로 진도김씨의 시조이다. 아들은 김간(金澗)이다. 『조선씨족통보』와 『동국여지승람』 등의 문헌에는 사용(司勇)에 오른 그의 후손 김천손(金天孫)을 1세조로 기록되어 있으며, 고려 때 삼정의 하나인 군정에서 일하던 김국빈을 1세조로 하는 문헌도 전한다. 가문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강도 호장을...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양주(楊州). 자는 유량(幼亮), 호는 이우당(二憂堂)이다. 조존성(趙存性)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형조판서 조계원(趙啓遠)이고, 아버지는 괴산군수 조희석(趙禧錫)이다. 어머니는 백홍일(白弘一)의 딸이다. 조태구(趙泰耉)의 종제이며, 조태억(趙泰億)의 종형이다. 1660년(현종 1)에 태어났다. 1686년(숙종 12) 별시문과에 종형 조태구와 함께 병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