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무신. 제59대 진도군수로 부임하여 1553년(명종 8)부터 1554년(명종 9)까지 재임하였다. 아들은 김호(金琥)이고, 증손은 영조 때 문과에 급제한 김종수(金宗洙)이다. 진도군수로 있던 1554년(명종 9) 6월에 흑산도에서 왜인을 잡아 참하고 그 배를 나포하는 데 큰 공을 세워 상을 받았다. 1555년(명종 10) 5월 군관으로 있다가 왜구의 침입이 심한 전라도...
조선말기 동학운동 지도자. 진도군 고군면 마산리 출신으로 가계를 면에서는 확인할 수 없고, 손씨 족보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다. 진도군 고군면 마산리 의병골창이란 곳에서 동학 의병을 훈련시켰다고 한다. 김수종(金秀宗)와 함께 진도에서 동학 활동을 하였다. 정부가 동학군의 요구를 받아들여 화해 정책을 펴고 있을 때 동학군은 면·리 단위 집강소를 설치하여 민정을 맡아 보았다. 진도 지역...